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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과중시의 합격자를 발표하다.
문무과중시(文武科重試)의 방방(放榜)대가(代加)품계를 올려줄 사람이 자궁되었을 경우 그의 자서제질(子婿弟姪)에게 가자(加資)해 주는 일.을 했는데, 문과에는 공조좌랑 양응정(梁應鼎) 등 9인, 무과에는 부사과 유용(柳溶) 등 20인을 뽑았다. 문무과별시(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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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군수 이민각이 군액의 폐단과 전선의 력파에 대해 상소하다.
풍덕군수(豊德郡守) 이민각(李民覺)이 …… 상소하기를,
“…… 넷째는 군액이 쓸데없이 지나친 폐단입니다. 신은 듣건대 군대는 숫자가 많은 데 있지 않고 정예화하는 데 달렸을 뿐이라고 합니다. 삼가 보건대 국가에서 제색군사(諸色軍士)를 설치함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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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과 백성을 통솔하지 못한 안주목사 이민각을 곤장치다.
상이 숙천(肅川)을 떠나 오시에 운암원(雲巖院)에 도착하였는데, 안주의 아전과 백성들이 다 흩어져서 지공할 수가 없었다. 목사 이민각(李民覺)이 혼자서 나와 영접하니, 대신 등이 주청하여 그에게 곤장 40대를 때렸다. 이때에 강계판관 김대축(金大畜)이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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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나와서 접대하지 않은 안주목사 이민각을 국문하라고 청하다.
양사가 합계하기를,
“안주목사 이민각(李民覺)이 나와 접대하지 않았으니 태벌만 가하고 그만둘 수 없습니다. 나포하여 국문하도록 명하소서.”
하니, 답하기를,
“그가 알았다면 어찌 감히 나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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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대동도 및 진주에 무신을 파견할 일을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대동도(大同道) 속역이 13개나 되고 도리가 몹시 멀어서 평상시에도 한 사람의 찰방으로는 검찰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은 찰방 윤엽(尹曄)이 도피하여 나타나지 않고 있으므로 역졸이 있어도 통섭하는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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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안주목사 이민각의 잉임을 청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안주목사 이민각(李民覺)은 지난날 도피한 까닭에 죄를 물어 체임시켰었는데, 지금 들으니 민각이 이미 환임하였다 합니다. 안주는 탕패한 곳이니 잉임 시키는 것이 온편하겠습니다.”
하니, 상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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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익에 가계하고, 이기 ․ 이유중 ․ 이민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평안도 관찰사 겸 도순찰사 이원익(李元翼)에게 숭록대부를 가계하고,【이원익은 평안도 관찰사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한 도의 인민들이 부모처럼 사랑하였고, 군졸을 훈련시켜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므로 특별히 임금의 총애를 받아 이와 같이 가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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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가 전라도 수륙관군의 식량에 대해 아뢰다.
호조가 아뢰기를,
“전라도 수륙관군의 식량에 대해 분호조참의 이민각(李民覺)과 조도사 김상준(金尚寯)이 분담조처하고, 또 총관사 한효순(韓孝純)이 다니며 살피고 있습니다. 본도 각 고을에 쌀과 콩을 합쳐 수송한 것을 제외하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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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이 남하할 때 공로를 세운 한효순 등에게 논상하게 하다.
6523. 대군이 남하할 때 공로를 세운 한효순 등에게 논상하게
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전에 대군이 남하할 때 군량을 잘 관리하여 결핍하지 않게 한 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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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이 정철 ․ 유근 ․ 이민각의 추고를 청하다.
사간원이 아뢰기를,
“어지럽고 어려운 일을 푸는 것이 전대에 달려 있는데, 지난번 사은의 사행은 병부가 경략의 신보에 따라 적이 죄다 바다를 건너갔다는 설을 물었으면, 사신으로서는 삼경은 회복되었으나 흉악한 적이 아직도 변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