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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2019본 연구는 자이니치를 테마로 한 오시마의 영화들을 통해 밀접하게 관련된 두 가지를 해명하고자 한다. 하나는 오시마의 초기 다큐멘터리가 정치적․윤리적 올바름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 표상의 외설성과 폭력성을 내재하고 있음을 밝혀내는 작업이다. 이들 영화 속에서 오시마는 이미지적 포섭 혹은 언술적 호명의 방식을 통해 타자를 주체 앞으로 소환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낸다. 하지만 오시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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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2019本稿では、1970年代在日朝鮮人文学の展開を朝鮮文学、在日朝鮮人文学、在日朝鮮人社会の3本の軸に分けて研究した。1960年代半ば、在日朝鮮人文学は朝鮮総連から離れて転換期を迎えた。在日朝鮮人文学者たちは日本文学界の各領域で活動し、新たな構図を作った。 始まりは朝鮮文学からだった。戦後~1960年代半ばまで日本における朝鮮文学研究は日本人と在日朝鮮人が各自研究をする形だった。しかし、1963年に「朝鮮文学の会」が登場し、在日朝鮮人文学者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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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호2017在日朝鮮人は、日本帝国主義の朝鮮植民地支配による所産である。彼らが日本社 会の居住者として日常生活を営為したのも、既に100年以上の時間が経っている。彼らは 日本の帝国主義による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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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석2016한국학연구이 인터뷰는 오무라 마스오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에게 1960~1970년대 일본의 한국문학 연구와 ‘조선문학의 회’의 활동에 대해 질문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970년에 결성한 ‘조선문학의 회’는 일본인의 모임이자, 정치와 거리를 둔 학술 모임을 지향하였으며, 주요 동인은 오무라 마스오, 가지이 노보루, 다나카 아키라, 오구라 히사시, 조 쇼키치, 이시카와 세쓰코 등이었다. 이들은 동인지 『조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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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우2012국제정치연구이 글은 북한, 재중동포, 재일동포사회의 준-종족화의 원인과 그에 따른 문화 분절화를 분석한다. 보통 동북아 동포사회는 한민족 혹은 디아스포라로 접근된다. 그러나 동북아 동포사회는 고정적이고 불변적인 한민족 혹은 디아스포라의 특징으로 간주되어 왔던 문화적 요소들을 급격하게 상실해 상호 타자화된 사회로 재구성된지 오래다. 북한은 김일성민족, 재중동포는 중국조선족, 재일동포는 자이니치라는 종족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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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경수2010在外韓人硏究본고는 ‘자이니치(在日)’라 불리는 재일코리언들을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라고 하는 관점에서 재조명한 것이다. 재일코리언들의 역사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시작된 1910년을 기점으로 하자면 어언 100년이 되었다. 이러한 재일코리언 커뮤니티는 민족차별 등 온갖 역경을 겪으면서도 그 동안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커뮤니티 내부적으로는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정치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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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2010한국근대문학연구이 글에서 우리는 첫째 ‘디아스포라’라는 용어에 대하여, 특히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문학을 어떻게 번역하고 정의해야 할지 용어에 대해서 논해 보았다. 둘째, 자이니치 문학사에 대하여 세대별로 시기 구분하는 문제를 살펴보았다. 셋째, 조직과 그 매체 그에 따른 ‘언어 문화적 혼종성’에 대해 논해 보았다. 넷째, 자이니치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하여, 소설가 양석일을 예로 들어 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