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주총관 원도진이 서신을 보내 종을 청구하고, 준주 태수 원성이 예물을 바치다.
일본국의 전구주총관(前九州摠管) 원도진(源道鎭)이 예조에 서신을 보내어 피로인을 돌려준 데 대하여 사례하고 겸해 사종(寺鍾)을 청구하였다. 인하여 유황 5,000근, 단목 500근, 감초 50근, 서각(犀角) 2본, 화자주기(花磁酒器) 2개, 상아로 만든 ...
-
일본국 원성의 사신을 접대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원성(源省)이 보내 온 사신 김원진(金元珍)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일향(日向)·살마(薩摩)·대우(大寓) 등지에 돌아가서 사로잡힌 본국 사람을 돌려보내도록 하여 거느리고 오고자 한다.’ 합니다. 원진은 본시 우...
-
비주태수 길견원창청이 초자 ․ 착자 ․ 소목 ․ 감청 등을 바치다.
비주태수(肥州太守) 길견원창청(吉見源昌淸)이 사람을 시켜 초자(銚子)와 착자(捉子) 2벌과 분홍빛 나는 비단과 누른빛 나는 비단 각각 1필, 연 50근, 소목 200근, 감청(鉗靑) 1근을 바치므로, 정포 84필을 회사하였다.
-
일본국 하주태수 원전이 특산물을 바치다.
일본국 하주태수(河州太守) 원전(源傳)이 사람을 보내어 특산물을 바치므로, 답례로 정포 42필을 주었다.
비주태수(肥州太守) 원정(源貞)이 글을 올리기를,
“2·3년 동안에 소식이 끊어져서 이웃 나라에 대하여 공경하는 예절을 태만히 하였으니 ...
-
비주태수 원의가 토산물을 바치고 벌채를 원하나 거절하다.
일본국 비주태수(肥州太守) 원의(源義)가 김원진(金原珍) 등 8명을 보내어 와서 토산물을 바치고, 이내 우리나라의 여러 섬에서 배 만들 재목을 벌채하기를 청하니, 예조로 하여금 답하기를,
“재목으로 배를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없어졌으니, 청을 들을 ...
-
일본국 비주태수 장구가가 토의를 바치다.
일본국 살주우진(薩州寓鎭) 비주태수(肥州太守) 장구가(藏久家)가 사신을 보내 와서 토의를 바쳤다.
-
의정부에서 각 섬의 왜인에게 행상을 경과하는 데에 소요되는 양곡의 양을 적절히 감할 것을 아뢰다.
의정부에서 아뢰기를,
“이 앞서 모든 섬의 왜인들에게 의례히 행상을 경과하는 데에 소요되는 양곡을 주어 왔사온데, 종정성(宗貞盛)과 종무직(宗茂直)이 보낸 사람에게는 10일분의 식량을 주고, 일기주에서 보내 온 사람에게는 20일...
-
일본국에 표류한 막금의 귀환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다.
일본국 비전주태수(肥前州太守) 원의(源義)가 우단도로(牛丹都老)를 보내어, 우리나라의 풍랑에 표류하여 간사람 김목(金目)을 돌려보내 왔으므로 그에게 면주(緜紬)․저포(苧布)․마포(麻布) 각각 10필과 잡채화석(雜菜花席) 10장, 호․표피(虎豹皮) 각각 2벌...
-
비주태수 원의가 토물을 바치다.
일본 비주태수(肥州太守) 원의(源義)가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쳤다.
-
일본 비전주 평호전우진 비주태수 원의가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비전주(肥前州)의 평호전우진(平戶前寓鎭) 비주태수(肥州太守) 원의(源義)가 사자를 보내 와서 토물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