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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보 ․ 홍언필 ․ 김극성 ․ 유여림 등이 변방의 수호를 게을리 하지 말것을 아뢰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우의정 김극성(金克成), 예조 판서 유여림(兪汝霖)이 아뢰기를,
“이제 대마도주(對馬島主)의 서계를 보니, 경오년 왜인의 난 이후 원래 지급해 오던 쌀 200석과 배 50척 중에서 반을 감하여 주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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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들이 절영도에서 풀베는 사람을 살해한 것을 조사하도록 청하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좌찬성 소세양(蘇世讓), 우찬성 윤임(尹任), 병조판서 양연(梁淵), 지중추부사 황침(黃琛), 한성부 판윤 이기(李芑), 병조참판 정옥형(丁玉亨), 함경북도 절도사 조윤무(曺允武), 병조참의 윤사익(尹思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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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포 왜노의 범행에 대해 왜인의 출발을 보류하게 하다.
영의정 윤은보, 좌의정 홍언필, 우의정 윤인경, 병조판서 김안국, 좌찬성 유관(柳灌), 우찬성 양연, 지사 김인손(金麟孫)과 황침(黃琛), 이조판서 성세창, 해양군 윤희평(尹熙平), 우참찬 이기(李芑), 판윤 우맹선(禹孟善), 동지사 송숙근(宋叔瑾)과 장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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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와 예조에 은 5천냥을 더 사도록 전교하다.
윤은보가 의논드리기를,
“신이 반복하여 생각해 보아도 전에는 국왕의 상물을 모두 무역하지 않고 다 싣고 돌아가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만약 지난번 의논에 구애되어 서계만 써서 답한다면 국왕의 기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교린하는 의리 역시 훼손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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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병마절도사 황침 등이 배사하다.
전라도 병마절도사 황침(黃琛)·군위현감 조충손(趙忠孫)이 배사하니, 상이 인견하여 황침에게 이르기를,
“왜변이 그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방어에 관한 여러 가지 일들을 힘껏 조치하라.”
하고, 조충손에게 이르기를,
“백성을 돌보는 일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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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도 절도사 한세환 등에게 남방의 방비에 힘쓰도록 하유하다.
경상도 관찰사 한세환(韓世桓)·경상좌도 절도사 유미(柳湄)·수사 한석(韓碩)·경상우도 절도사 성세정(成世貞)·수사 구윤신(具允愼)·전라도 관찰사 이언호(李彦浩)·전라도 절도사 황침(黃琛)·좌도 수사 방윤(方輪)·우도 수사 이권(李卷) 등에게 하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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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수사 황침이 섬에 표류한 8명의 일을 장계하다.
충청도 수사 황침(黃琛)이 장계하기를,
“포작한 최잉송(崔仍松) 등이 고기 잡는 일로 가외덕도(加外德島)에 들어갔다가, 8명의 패선인(敗船人)이 섬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배에 싣고 왔습니다. 신이 그들에게 손수 사연을 써서 진정하게 하였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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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중국인과 왜인에 대한 처치를 영의정 등과 논의하다.
상이 사정전에 나아가고, 영의정 남곤(南袞)·좌의정 이유청(李惟淸)·우의정 권균(權均)·호조판서 고형산(高荊山)·병조판서 홍숙(洪淑)·공조판서 안윤덕(安潤德)·판윤 한형윤(韓亨允)·좌참찬 이행(李荇)·우참찬 이항(李沆)·형조판서 조계상(曹繼商)·이조판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