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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2015泰東古典硏究‘실학’은 17~19세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전개되었던, 이학(理學)의 인륜에 대한 이론과 그 수행 방법이 심법(心法)에 치우쳐 사공(事功)의 성취를 어렵게 만든다고 비판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수립해갔던 사상운동을 유학사에서 있었던 한 조류로서 특징지고 해명하는 학술적 개념으로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반이학적 성찰의 방향과 내용은 세 나라의 정치적 사정에 따라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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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2015일본연구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Yasukuni(靖国神社) politics of Japan and the influence of a series of political issues on Japan’s policy (institu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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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2014한국문화연구This paper analysis the characteristics and the shaping up of Korean modern physical education(PE) discourse. The author tries to elaborate th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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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2013民族文化硏究이 연구는 극장이 근대적 제도로서 성립한 시기의 식민지조선과 중국의 사례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동아시아 극장의 식민성이 어떻게 구성되어갔는지 해명하고자 하였다. 이 식민성은 필연적으로 제국주의와의 관계적 구조에서 생성된 것이지만, 동시에 극장 안/밖에 걸쳐 작동되었던 정치들을 매개로 하여 형성되어간 역사적 퇴적물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제국주의의 이해관계에 따른 전략적 선택에 따라, 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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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규2011광고는 오늘날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이 향하는 곳마다 포진해있고, 지금으로부터 8,90여 년 전 근대광고의 성숙기였던 1920,30년대부터 소비주의의 발단을 확인할 수 있다. 1920년대는 매체의 발달기였으며 30년대는 근대 광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민간 매체의 정착과 함께 했던 광고는 매체의 상업화경향을 주도했으며 그 결과 광고주가 부족했던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광고가 범람했다. 매체와 그 ‘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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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직2010문화와 사회‘세계화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 정치가 여전히 활성화되고 있다’는 모순적 현상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민족주의 운동의 이념과 사상보다는 대중의 정념을 오랫동안 지배하고 있는 서사적 설명의 틀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상보다 더 오래 지속하면서 후대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문화적 코드’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 코드를 통해 비로소 대중은 특정한 사건과 사태에 대해 일관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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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2010언론과학연구이 연구는 젠더가 사회관계의 주요 구성요소이자 권력관계를 형성하는 기본 축이라는 문제의식으로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영향력 아래 한국사회의 새로운 사회적 약자로 등장한 결혼이주여성 재현의 특징과 그에 따른 권력의 역학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비판적 담론분석에 대한 푸코와 페어클라우의 방법론적 제안을 토대로 한국사회 다문화담론의 정치학을 분석하기 위해 이 연구는 2000년 1월부터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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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2008열상고전연구자산 안확(自山 安廓, 1886-1946)이 조선인들이 하나의 “민족”으로 규정되어 서구인, 일본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서 “열등 민족”으로 하위 배치됐던 비극적인 시대를 살았던 학자이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그가 서구인, 일본인들의 멸시적인 시선을 전복하여 조선 민족이 여태 민족들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강렬한 욕망을 지녔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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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敏洙2008한일관계사연구현행 국사교과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의해 개편된 교과서이다. 분석 대상인 고등학교 국사교과서는 종래의 시대순에 의한 서술과는 달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류사 중심으로 편집되어 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전쟁사의 서술이 중심이 되고 있다. 고구려와 수?당의 전쟁은 고구려사에서 중대한 사건이고 거대 제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강조할 필요가 있지만, 동시에 문화사적인 교류 문제도 균형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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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희2008일본근대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