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경 ․ 정승 ․ 의정부 등의 관원과 전라도 관찰사 ․ 절도사를 지낸 이들을 불러 정사를 논의하다.
증경정승(曾經政丞)·의정부·육조·한성부·대간 및 일찍이 전라도의 관찰사와 절도사를 지낸 자를 불러서 〈여러 가지〉 일을 의논하였다. ……
…… 1. 전라도 순천부(順天府)에 석보(石堡)와 군인을 더 설치하는 것과 어란(於蘭)·달량(達粱) 두 포 사이에 …
-
순천부 장도에 방목 중인 코끼리를 육지로 보내오게 하다.
길들인 코끼리를 육지로 내보내라고 명하였다. 전라도 관찰사가 보고하기를,
“길들인 코끼리를 순천부(順天府) 장도(獐島)에 방목하는데, 수초(水草)를 먹지 않아 날로 수척하여지고, 사람을 보면 눈물을 흘립니다.”
하니, 임금이 듣고서…
-
왜가 순천부에 침입하다.
…… 왜선 백여 척이 순천부(順天府)에 침입하여 남원․구례․영광․장흥 등지에 있는 운수선을 약탈하였다.
-
왜선이 순천부에 침입하다.
왜선 66척이 순천부에 침입하였으므로 우리 군사가 추격하여 배 한 척을 노획하고 적병 13명을 죽였다.
-
왜가 도강현에 침입하다.
…… 왜적이 도강현에 침입하였다. …… 왜적이 곡성에 침입하고 또 남원에 침입해서 판관을 죽이고 3일간 있었으며 또 순천부(順天府)에 침입하였다.
-
유구국 중산왕 찰도가 옥지를 파견하여 신하를 자칭하며 왜의 포로였던 본국사람을 귀환시키다.
…… 유구국(琉球國) 중산왕(中山王) 찰도(察度)가 옥지(玉之)를 파견하여 글을 올려 신하로서 자칭하였으며 왜적에게 포로당하여 간 우리나라 사람들을 귀환시키고 그 지방의 산물인 유황 3백 근, 소목 6백 근, 호초 3백 근, 갑옷 20벌을 바쳤다. 이에 앞서서…
-
왜선 백여 척이 순천부에 침입하여 약탈하다.
왜적의 배 백여 척이 순천부(順天府)에 침입하여 약탈하고, 남원(南原)·구례(求禮)·영광(靈光)·장흥부(長興府)의 조운선을 노략질하였다.
-
왜선 66척이 순천부에 침입하여 노략질하다.
왜선 66척이 순천부(順天府)에 침입하여 노략질하니, 우리 군사가 추격하여 그 중 한 척을 포획하고 적의 목 13급을 베었다.
-
왜적이 도강 ․ 곡성을 침범하고, 남원과 순천부를 침범하다.
왜적이 도강(道康)과 곡성(谷城)을 침범하고, 또 남원과 순천부를 침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