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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潦
광종(光宗)
12년(961) 4월 초하루. 세찬 바람이 불고 우레가 치며 비가 내렸다. 물이 거리에 넘쳐 인가가 잠기고 떠내려갔으며 물이 붉은 색으로 변했다.
현종(顯宗)
17년(1026) 7월 정미일. 큰 비가 나흘이나 내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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雷震․雷電
정종(定宗)
3년(984) 9월. 왕이 천덕전(天德殿) 천덕전 고려시대 개경(開京)의 궁궐 안에 창건된 정전(正殿)으로, 성종 때 건덕전(乾德殿)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천명을 받아 왕이 되었다는 것과 황제를 자임하여 천(天)자를 넣었으나, 성종 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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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崩
목종(穆宗)
5년(1002) 6월. 탐라산(耽羅山) 네 곳에 구멍이 나면서 붉은 물이 솟아나더니 닷새만에 그쳤으며 그 물은 모두 와석(瓦石)이 되었다.
10년. 탐라(耽羅)(지금의 제주도)에 상서로운 산이 바다 가운데서 솟아났기에 태학박사(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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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潦
光宗十二年四月朔 大風雷雨, 水溢街衢, 漂沒人家, 水變爲赤.
顯宗十七年七月丁未 大雨凡四日, 京城民家, 漂毁者甚多. 九月己酉 西京大水, 漂毁民家八十餘戶.
靖宗五年六月戊子 西北路大雨, 鴨江水漲, 漂失兵船七十餘艘.
文宗十年五月 密城郡管內昌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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雷震․雷電
定宗三年九月 王御天德殿, 忽雷雨震人, 又震殿西角.
成宗三年五月庚戌朔 震刑官門柱.
穆宗九年六月戊戌 震天成殿鴟吻.
顯宗三年十月己未 雷. 辛酉 亦如之. 四年十二月辛未 雷震. 五年四月丁亥 震德陵桐樹. 五月戊戌 無雲而雷. 十月乙卯 雷. 六年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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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崩
穆宗五年六月 耽羅山開四孔, 赤水湧出, 五日而止, 其水皆成瓦石. 十年 耽羅, 瑞山湧出海中, 遣大學博士田拱之, 往視之. 耽羅人言, “山之始出也, 雲霧晦冥, 地動如雷. 凡七晝夜, 始開霽, 山高可百餘丈, 周圍可四十餘里, 無草木, 烟氣羃其上, 望之如石硫黃, 人恐懼不敢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