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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청崔惟淸 부 최온崔昷최온(崔昷)은 도량이 컸으며 남을 의식하지 않고 곧은 말을 잘 하였으며 일을 과감하게 잘 처리했다. 고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차례 승진해 추밀원사(樞密院使)에 이르렀다. 김준(金俊)이 최의(崔竩)를 죽이려고 모의할 때에 그를 청하여 계책을 의논하자 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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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의崔竩최의(崔竩)는 용모가 멋졌고 두 손에는 은은한 금빛이 있었는데, 말이 없고 수줍어하는 성격이었다. 최항이 경림(景琳)을 그의 스승으로 삼고 예기(芮起)에게 시와 글씨를, 권위(權韙)․임익(任翊)에게 정사(政事)를, 정세신(鄭世臣)에게 예법을 각각 가르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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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청崔惟淸 부 최온崔昷昷, 氣度雄偉, 倜儻敢言, 善斷事. 高宗朝登第, 官累樞密院使. 金俊謀誅崔竩, 邀與計議, 昷子牽龍行首文本, 與中郞將李柱, 散員庾泰, 校尉朴瑄, 隊正兪甫等, 密爲書通于竩. 及誅, 竩籍其家, 得書一通, 乃文本洩俊謀也. 俊與柳璥, 請殺文本等, 王曰, “此輩狂惑, 唯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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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의崔竩竩美容貌, 兩手微有金色, 性沉黙多羞澁. 沆使景琳師芮起敎詩筆, 權韙․任翊敎政事, 鄭世臣敎禮. 王以竩爲殿中內給事, 賜紅鞓. 沆嘗以竩, 屬宣仁烈․柳能曰, “若輔導成就, 獲承家業, 則君等之賜也.” 及沆病, 召仁烈․能, 執手曰, “君等保護此子, 吾死無恨矣.” 沆死, 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