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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세견선이 명나라 장 부사가 대마도에 보낸 자문을 가지고 오다.예조가 아뢰기를, “대마도의 제일(第一) 세견선(歲遣船)이 이제 비로소 나왔습니다. 그 서계의 사연에, 명나라의 부사로 성이 장(蔣)인 자의 자문(咨文)【*】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 많아서 한리학관(漢吏學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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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형조좌랑 강항이 상소하다.6386. 전 형조좌랑 강항이 상소하다. 전 형조좌랑 강항(姜沆)이 상소하였다. “전 형조좌랑 신 강항은 목욕재계하고서 백번 절하고 서쪽을 향하여 통곡하면서 삼가 주상전하께 상언합니다. 생각하건대, 신은 지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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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관찰사 이시발이 왜선의 출몰에 대해 장계를 올리다.경상도 관찰사 이시발(李時發)의 치계에, “수군절도사 이영(李英)의 치보에 ‘이달 4일 아침에 정체불명의 왜선이 남쪽 외양으로부터 나오므로 배를 거느리고 바다로 나갔더니, 잡혀갔다가 달아나 돌아오는 남녀 14명이었다. 신분과 적정을 물었더니 「태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