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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주 종성직 등에게 안자․옷 등의 물건을 하사하다.
대마도주 종성직(宗成職)에게 안자(鞍子) 1개, 옷 1벌을, 대관 종성직(宗成直)에게 안자 1개를, 비전(肥前) 원덕(源德)에게 저포(苧布)·마포(麻布) 각 3필을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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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오도명도주 원번 등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오도명도주(五島鳴島主) 원번(源繁), 대지하도수호(大知賀島守護) 겸(兼) 미주태수(尾州太守) 원번(源膰), 비전(肥前) 전평우진(田平寓鎭) 탄정소필홍(彈正少弼弘), 일기주(一岐州) 상송포(上松浦) 염진류(鹽津留) 조차랑(助次郞) 원경(源經), 대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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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좌랑 강항이 일본에서 도망쳐 돌아와서 일본의 정세를 비밀히 서계하다.
6742. 전 좌랑 강항이 일본에서 도망쳐 돌아와서 일본의 정세를 비밀히 서계하다.
전 좌랑 강항(姜沆)이 일본에서 도망쳐 돌아와서 비밀히 서계하였다.
“신이 왜국의 서울을 떠나던 날 왜국 승려 순수좌(舜首座)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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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관찰사 이시발이 왜선의 출몰에 대해 장계를 올리다.
경상도 관찰사 이시발(李時發)의 치계에,
“수군절도사 이영(李英)의 치보에 ‘이달 4일 아침에 정체불명의 왜선이 남쪽 외양으로부터 나오므로 배를 거느리고 바다로 나갔더니, 잡혀갔다가 달아나 돌아오는 남녀 14명이었다. 신분과 적정을 물었더니 「태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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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 사람 허의후가 왜국이 명을 칠 것이라는 소식을 절성에 투서하다.
허의후(許儀後)는 복건(福建) 사람이다. 포로가 되어 왜국 살마주(薩摩州)에 끌려 갔다가 수장의 총애를 받고 국중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그때 그는 관백이 장차 입구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그와 친분이 있는 주균왕(朱均旺)을 은밀히 보내어 절성(浙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