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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가 남호정이 보고한 정사의 탈출 과정을 보고하다.김수(金睟)가【임진란 때 겁을 먹고 도망하여 남의 비방을 많이 들었다.】아뢰었다. “본월 3일 신이 경주(慶州)에 있을 때 남호정(南好正)이 왜영으로부터 달려와 말하기를 ‘어제 상사가 연회를 베풀고 의지(義智)·사고야문(沙古也門)·비란도법인(飛鸞島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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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형조좌랑 강항이 상소하다.6386. 전 형조좌랑 강항이 상소하다. 전 형조좌랑 강항(姜沆)이 상소하였다. “전 형조좌랑 신 강항은 목욕재계하고서 백번 절하고 서쪽을 향하여 통곡하면서 삼가 주상전하께 상언합니다. 생각하건대, 신은 지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