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이 악안 ․ 보성에 침범하다.
    왜적이 낙안(樂安)·보성(寶城)에 침범하였다.
  • 경상도 부원수 윤승순이 왜적 20급을 베다.
    경상도부원수 윤승순(尹承順)이 왜적 20급을 베었다.
  • 왜선이 덕적 ․ 자연 두 섬에 크게 모여드니 이성계와 판삼사사 최영에게 방비하도록 하다.
    왜적의 선박이 덕적(德積)·자연(紫燕) 두 섬에 크게 모여들었다. 그때에 장수와 군사가 모두 북쪽 정벌에 나아갔기에, 이에 각 방리와 여러 능호의 군사를 징발하고, 또 양광·전라·경상 여러 도의 군사를 징발해서 우리 태조와 판삼사사 최영(崔瑩)에게 거느리게 하…
  • 왜적이 영주 ․ 목주 두 고을에 침범하자 최영이 가서 치기를 청하였으나 허락지 않다.
    왜적이 영주(寧州)·목주(木州) 두 고을에 침범하였다. 최영(崔瑩)이 가서 치기를 청하니, 허락하지 않았다.
  • 왜적이 서주 ․ 결성에 침범하다.
    왜적이 서주(瑞州)·결성(結城)에 침범하였다.
  • 사헌부에서 양광도 안무사 정비 등을 수졸에 편입시켜 정배하다.
    사헌부에서 양광도안무사 정비(鄭庇), 순문사 한방언(韓邦彦)이 왜적을 막지 못한 것을 논핵하여, 수졸에 편입시켜 정배하였다.
  • 양광도 안무사 박인계가 왜선 2척을 잡아서 섬멸하다.
    양광도안무사 박인계(朴仁桂)가 왜선 2척을 잡아서 섬멸하였다.
  • 왜적이 김해부를 침범하여 노략질하다.
    왜적이 김해부를 침범하여 사람과 짐승을 죽이고 노략질하며 관사를 불살랐다. 도순문사 조민수(曹敏修)가 적과 싸워 패전하고, 대구현(大丘縣)에서 또 패전하여 죽은 군사가 매우 많았다. 왜선 수십 척이 또 김해로부터 황산강(黃山江)을 거슬러 올라 밀성을 침범하려 …
  • 전라도 도안무사 하을지가 왜선 1척을 잡아 옷과 술을 주다.
    전라도도안무사 하을지(河乙沚)가 왜선 1척을 잡았으므로 옷과 술을 주었다. ……
  • 왜적이 진주를 침범하니 조민수가 싸워 머리 13급을 베어 바치다.
    왜적이 진주를 침범하니, 조민수(曹敏修)가 청수역(淸水驛)에서 싸워 머리 13급을 베어서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