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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자연도에 침범하다.
왜적이 자연도(紫燕島)에 침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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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강릉과 삼척 ․ 경주 ․ 울주에 침범하다.
왜적이 강릉과 삼척에 침범하고, 또 경주와 울주(蔚州) 2주에 침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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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국경에 가까이 다가오므로, 도성에 계엄을 내리다.
왜적이 국경에 가까이 다가오므로, 도성에 계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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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안주에 침범하다.
왜적이 안주(安州)에 침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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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밀성에 침범하여 관청을 불사르고 재물을 약탈하다.
왜적이 밀성(密城)에 침범하여 관청을 불사르고 사람을 포로로 잡고 재물을 약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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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전객사사 나흥유를 통신사로 삼아 보내다.
판전객시사 나흥유(羅興儒)가 글을 올려 일본과 화친하기를 청하므로, 흥유를 통신사(通信使)로 삼아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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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도 도순문사 한방언이 경양현에 침범한 왜적과 싸워 패하다.
왜적이 경양현(慶陽縣)을 침범하니 양광도도순문사 한방언(韓邦彦)이 적과 싸워 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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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등경광이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항복하다.
왜인 등경광(藤經光)이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항복하였다. 순천·연기(燕岐)등지에 두고, 관아에서 양식을 공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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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공창의 무리 16명이 와서 항복하다.
왜인 공창(公昌)의 무리 16명이 와서 항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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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경광을 꾀어 죽이려다 모의가 누설되어 겨우 3명만을 잡아 죽이다.
전라도원수 김선치(金先致)에게 등경광(藤經光)을 꾀어서 죽이라고 하였다. 선치가 크게 술과 음식을 갖추고 먹이는 기회를 타서 죽이려 하였는데, 모의가 누설되어 등경광이 부하를 거느리고 바다에 떠서 도망가고, 겨우 3명만을 잡아 죽였다. 선치가 죄를 두려워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