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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 최영(崔瑩)은 풍채가 헌걸차고 체력이 남보다 뛰어 났다. 처음에 양광도도순문사(楊廣道都巡問使)의 휘하에 있으면서 누차 왜적을 사로잡아 용맹을 떨쳤으므로 달적(達赤)으로 채용되었다. …… 공민왕 6년에 외직으로 나가서 서해(西海), 평양(平壤), 이성(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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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도 안무사 박인계가 배 2척에 탄 왜를 섬멸하다.
…… 양광도안무사 박인계(朴仁桂)가 배 2척에 탄 왜적을 섬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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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 배 20여 척을 몰고 전라도 원수영과 영산에 침입하다.
왜적이 배 20여 척을 몰고 전라도 원수영을 침공하였으며 또 영산(榮山)에 침입하여 우리나라 전함을 불살랐다. …… 전라도원수 유영(柳濚)이 왜적을 영암(靈巖)에서 격파하였다. 왜적이 부여(扶餘)를 침공하고 공주에까지 침입하였다. 목사 김사혁(金斯革)이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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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도 안무사 박인계가 왜선 2척을 잡아서 섬멸하다.
양광도안무사 박인계(朴仁桂)가 왜선 2척을 잡아서 섬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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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김사혁이 공주에 이른 왜적을 맞아 싸웠으나 패전하여 공주가 함락되다.
왜적이 부여를 침범하여 공주에 이르니, 목사 김사혁(金斯革)이 정현(鼎峴)에서 싸워서 패전하여 공주가 함락되었다. 원수 박인계(朴仁桂)가 속현인 회덕(懷德)의 감무 서천부(徐天富)가 와서 구원하지 않았다 하여 목을 베었다. 왜적이 또 석성(石城)을 침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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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삼사사 최영이 왜적 치기를 자청하다.
판삼사사 최영(崔瑩)이, 박인계(朴仁桂)가 패하여 죽었다는 말을 듣고, 왜적 치기를 자청하였다. 우(禑)와 여러 장수들이 늙었다고 말리니, 최영이 말하기를,
“조그만 왜적이 포학을 이와 같이 부리니, 지금 시기를 잃고 제어하지 않으면 뒤에는 도모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