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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의 만행과 전투 상황을 적어 요동에 자문을 보내며 구원병을 청하다.상이 요동도지휘사사(遼東都指揮事使)에 자문을 보내 구원병을 청하였는데, 그 대략은 다음과 같다. “9월 7일, 경기관찰사 심대(沈岱)가 치계하기를, ‘왜적이 공희왕(恭僖王)공희왕(恭僖王)중종(中宗)의 시호.의 능묘를 파헤쳤고 공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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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략에게 왜적에 대한 토벌 작전을 그만 둘 수 없는 이유를 자문으로 보내다.경략에게 이자하였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 “당직이 생각해 보건대, 외람되어 용렬한 자질로서 천총을 입고 조상의 대업을 이어받아 민사의 주인이 되었으니, 그동안 태평을 누리던 여파로 물려받은 업적에 의해 무사히 지내왔습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