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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양경략에게 왜인들이 매번 1천명이 와서 교역하는 것과, 난동을 부린다고 회자하다.양경략(楊經略)에게 회자하였다. “조선국왕은 군사를 일으켜 토역하는 데 대한 일로 회자합니다. 금년 6월 19일에 흠차경략요동등처군무병부좌시랑겸도찰원우첨도어사 양(楊)이 일전의 사안으로 인하여 보내온 자문을 받았는데, 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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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문이 일본이 조선과 우호관계를 맺고자 한다는 상주문이 도착했다는 자문을 보내다.중국 아문에서 자문을 보내기를, “흠차정로장군진수요동지방겸비왜통병관우도독(欽差征虜將軍鎭守遼東地方兼備倭統兵官右都督) 이(李)는 왜의 정세에 관한 일로 자문을 보냅니다. 사유를 갖추어 보내온 조선국의 자문에 ‘일본 원수충(源秀忠)이 수뢰(秀賴)를 멸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