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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인 진주 교생 정방경이 살마주 도주가 유구왕을 포로로 잡아 온 사실 등을 전하다.〈포로로 잡혀갔던, 진주에 살던 교생 정방경(鄭邦慶)이 일본에서 돌아와 진술하기를, “정유년 난리에 지리산 아래에서 포로가 되어 살마주(薩摩州)로 들어갔는데, 지난해 5월에 도주가 유구로 입정하여 그곳의 왕을 포로로 잡아왔으며, 또 수천의 군대를 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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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현에 표류한 일본국 살마도 사람 48명을 수로로 동래부 왜관에 보내주다.정의현(旌義縣)에 표류해 도착한 일본국의 살마도(薩摩島) 사람 48명을 수로를 따라 동래부 왜관에 보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