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반사 윤국형이 양포정의 승첩을 치계하다.
양포정(梁布政)의【양조령(梁祖齡).】접반사 윤국형(尹國馨)이 치계하였다.
“포정이 4일에 강을 건너와 울산의 승첩을 듣고는 길을 배로 재촉하여 오고 있습니다. 포정의 나이가 겨우 40인데, 상당히 풍채와 절도가 있다고 합니다.”
-
해방도 접반사 윤국형이 등서를 입계하다.
해방도(海防道) 접반사 윤국형(尹國馨)이 등서를 입계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차 감군도(監軍道)가 군사들을 금약시키는 것에 관한 일. 흠차총독(欽差總督)병부상서(兵部尙書) 형(邢)의 헌패를 받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건대 ‘남북의 마보관병…
-
양포정 접반사인 윤국형이 포정의 전투 상황에 대해 치계하다.
양포정(梁布政)의 접반사인 윤국형(尹国馨)이 치계하였다.
“12일 포정이 제독(提督)과 함께 군대를 점검한 뒤에 사천(泗川)에서 접견할 때에 먼저 도망친 군사 4명을 색출하여 2명은 효수하고 2명은 곤장 100대를 때렸으며, 양유격(楊遊撃) · 조부총(…
-
홍문관이 유성룡의 화의 주장에 찬조한 자에 대해 아뢰다.
홍문관이 아뢰기를,
“윤국형(尹國馨)은 바로 우성전(禹性伝)과 유성룡(柳成龍)의 심복이며 또한 이성중(李誠中)과 한집안 사람입니다. 당초 신묘 연간에 양사에서 정철(鄭澈)을 탄핵할 때에 옥당은 여러 날 동안이나 발론하지 않았습니다.…
-
정언 문홍도가 황혁의 대한 명을 거두고, 윤국형을 탄핵하라고 요청하다.
정언 문홍도(文弘道)가【좌목은 위와 같다.】아뢰기를,
“황혁(黃赫)의 일에 대한 성명을 도로 거두소서. 행호군 윤국형(尹國馨)은 유성룡(柳成龍)·우성전(寓性傳) 등과 체결하여 사림이 결렬되는 단서를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신묘 연간에 성전은 정철(鄭澈)…
-
지평 이덕형이 황혁에 대한 명을 거두고 윤국형을 파직토록 건의하다.
지평 이덕형(李徳泂)이【좌목은 위와 같다.】와서 아뢰기를,
“죄인 황혁(黃赫)에 대한 성명을 빨리 거두소서. 행호군 윤국형(尹國馨)은 지난 임진년에 호서의 방백이 된 몸으로 군대를 잃고 머뭇거리다가 군부가 위급한데도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니 이미 용서할 수…
-
정언 문홍도가 황혁에 대한 명을 거두고 윤국형을 파직토록 건의하다.
정언 문홍도(文弘道)가【좌목은 위와 같다.】와서 아뢰기를,
“죄인 황혁(黃赫)에 대한 성명을 거두소서. 행호군 윤국형(尹國馨)은 파직하여 다시 서용하지 마시고, 공조판서 신점(申點)에게 상으로 내린 가자의 명도 도로 거두소서.”
하니, 답하기를,…
-
헌납 구의강 ․ 정언 홍식이 사직하고자 하다.
헌납 구의강(具義剛), 정언 홍식(洪湜)이【좌목(座目)은 위에 보인다.】아뢰기를,
“적과 강화하는 문제에 대한 시비는 본디 만고의 공론이 있는데도 지금까지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마다 제각기 쟁론하는 것이 어찌 이유가 없겠습니까. 당초 주창…
-
사헌부가 사직하고자 하다.
6489. 사헌부가 사직하고자 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급제 유성룡(柳成龍)이 화의를 주창하여 나라를 그르친 죄는 종묘사직에 관계된 것이었으므로, 당시 청의(淸議)가 그와 함께 조정에 서고자…
-
사간 송일이 헌납 구의강과 정언 홍식을 체차시킬 것을 아뢰다.
사간 송일(宋馹)이 와서 아뢰기를,
“신이 삼가 전 정랑 남이공(南以恭) 등이 탄핵받은 죄목을 보건대, 죄상이 분명하여 머리털이 절로 곤두섰습니다. 지난번 남이공이, 대사헌 홍여순(洪汝諄)은 평소 탐포하다는 비난이 있어 청로(淸路)에 합당치 않다고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