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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우도 병마절도사 김석철이 부산포 ․ 제포가 왜구에게 함락되었음을 아뢰다.경상우도병마절도사(慶尙右道兵馬節度使) 김석철(金錫哲)이 장계하기를, “금 4월 초나흗날 고성현령(固城縣令) 윤효빙(尹孝聘)·웅천현감(熊川縣監) 한윤(韓倫)·군기시직장(軍器寺直長) 이해(李海) 등이 와서 고하기를 ‘제포(薺浦)의 항거왜추 대조마도(大趙馬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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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길의 아내가 남편의 원통함을 호소하니 서용하게 하다.이장길(李長吉)의 아내가 상언하여 남편을 위해 원통함을 호소하니,【장길이 폐조 때에 나인에게 붙었었는데, 이때에 와서 폐출되었다.】 상이 ‘정부와 육조의 판서 이상에게 수의하라.’ 명하였다. 김수동·유순정·노공필·김응기·신용개·이점·박열·안윤덕(安潤德)·고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