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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위문대랑에게 답서를 보내다.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이 사람을 보내어 유황 2,300근, 동철 300근, 호초 20근, 봉출(蓬朮) 17근을 바쳤으므로, 예조좌랑 성염조(成念祖)가 답서하기를, “회례사가 돌아갈 때에 바다를 건너는 데 필요한 식량 30석을 회사(回使)에게 주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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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국 사신의 접견여부를 의논하다.정사를 보았다. 임금이 신상에게 이르기를, “유구국 사람이 무슨 일로 왔는가. 이보다 먼저 그 나라의 풍파를 만난 사람이 본국에 도착했으므로 예로써 접대하여 보내었는데 사례하러 온 것이 아닌가.” 하니, 신상이 아뢰기를, “생각건대,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