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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2015한일관계사연구이 글에서는『海東諸國紀』의 대마도 지도와 대마도 관련 정보를 누가 작성하였는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신숙주는 ??해동제국기?? 편찬의 책임자이기는 하였지만, 그는 단 한 차례 일본에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외교에 깊이 간여하지도 않았다. 우선 대마도의 형태를 보면「混一彊理歷代國都之圖」의 대마도 부분과『해동제국기』의 대마도 지도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형태는 일본의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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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한2013한일관계사연구본 연구는 환삼국해, 환남북국해, 환고려해, 환조선해에서의 외교와 교류에 대한 흐름을 시대별로 살펴보는 연구이다. 그리고 ‘환한국해’라는 통괄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한반도 중심의 해상 네트워크와 그 역사적 위상을 재정리하였다.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각기 자국의 생존과 미래를 걸고 바닷길의 확보와 활용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신라인과 발해인은 탁월한 항해술와 교역 능력을 바탕으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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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2007한일관계사연구울산이 조일관계의 역사에서 갖는 중요성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조선시대 울산인이 영위한 삶의 모습을 왕조실록의 기록을 통하여 조명함을 목적으로 한다. 왕조실록에 울산인으로 명기되어 있는 인물은 20인이다. 그리고 이 20인에 속하는 인물의 자손으로 왕조실록에 명기되거나 확인되는 사람이 2인이다. 이를 합친 22인 중에서 9인이 일본과 관련되어 있다. 본고는 왕조실록의 기록을 통하여 조선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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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종2007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조선시대 한일관계에서 특이한 존재인 向化倭人이 나타나게 된 배경과 유형 및 정치?사회?경제적 대우, 그리고 향화왜인과 이예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것이다. 먼저 조선초기 향화왜인의 발생배경은 조선의 왜구대책과 토지나 식량의 부족으로 인한 생활고 때문이었다. 특히 조선초기의 향화왜인은 투항한 왜구가 많았다. 이는 조선의 왜구대책에 따라 왜구가 평화적인 통교자로 변질되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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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2007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조선 초기 대일 관계와 통신사 이예를 통한 역사교육 활용 방안에 대해 살펴본 글이다. 조선 시대 대일 관계사에서 통신사란 명칭은 일반적으로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 파견된 대일 사절을 가리킨다. 그러나 조선초기부터 동아시아의 평화적인 통교 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활동한 대일사절을 통신사로 불러왔다. 조선 초기 통신사 가운데 지금의 직업적 전문 외교관과 다를 바 없는 뚜렷한 활동상을 보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