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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전에 나아가 좌의정 이덕형을 인견하다.
6397. 별전에 나아가 좌의정 이덕형을 인견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좌의정 이덕형(李德馨)을 인견하였다. 좌부승지 박승종(朴承宗), 주서(注書) 박건(朴楗), 검열(検閲) 이성경(李晟慶) 등이 입시하였다. 상이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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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감사 윤승훈이 육진의 번호들에 관해 아뢰다.
6517. 함경감사 윤승훈이 육진의 번호들에 관해 아뢰다.
함경감사 윤승훈(尹承勳)이 치계하였다.
“신이 북병사(北兵使) 오응태(呉應台)를 대동하고 육진에 도착하여 연회를 베풀어 주었는데, 연회에 참석한 번호(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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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가 북벌할 것을 청하니, 비변사로 하여금 의논하게 하다.
6557. 이정구가 북벌할 것을 청하니, 비변사로 하여금 의논하게 하다.
동지중추부사 이정구(李廷亀)가 비밀히 차자를 올리기를,
“신이 부재한 사람으로 비변사에 몸담고 있으면서 삼가 근일 조정이 장차 북쪽 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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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추부사 이일이 북쪽 오랑캐에 대한 대책과 의병의 포상 ․ 진관법 등에 관해 아뢰다.
6690. 지중추부사 이일이 북쪽 오랑캐에 대한 대책과 의병의 포상·진관법 등에 관해 아뢰다.
지중추부사 이일(李鎰)이 차자로 아뢰기를,
“여러번 북방의 소임을 맡았던 신의 입장에서 삼가 변방의 사정을 살펴보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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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한 아군과 중국군의 피해 대책을 마련토록 전교하다.
비망기로 정원에 전교하였다.
“오늘날의 국사를 말하려 하니 목이 메인다. 대란을 겪은 후 신음하는 자들이 아직 일어나지 못한 터이라, 국가의 형세는 마치 한 올의 머리털로 일천 근의 무거운 것을 끄는 것과 같다. 그런데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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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전사한 첨사 구황과 토병에 대한 휼전과 오랑캐에 대한 대책을 아뢰다.
6757. 비변사에서 전사한 첨사 구황과 토병에 대한 휼전과 오랑캐에 대한 대책을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삼가 전교를 받고 평안도와 함경도 병사의 장계를 참작하여 남병사(南兵使) 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