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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지주사 이은이 왜 6급을 베니 비단을 내려 주다.
왜가 울주(蔚州) 지방을 침략하니 지주사(知州事) 이은(李殷)이 주병(州兵)을 독려해서 왜구 6급(級)을 베었으므로, 비단을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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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귀를 대마도에 보내어 상만호의 처벌을 청하다.
전 사재소감(司宰少監) 박인귀(朴仁貴)를 보내어 일본 대마도에 통서(通書)하게 하였다. 그 글에 이러하였다.
“조선국(朝鮮國) 문하좌정승(門下左政丞) 조준(趙浚) 등은 일본국 대마도수호(守護) 이대경(李大卿) 족하(足下)에게 서신을 부치노라. 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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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주사 이은을 대마도까지 따라가 살려낸 아전 2사람의 향역을 면제하다.
울주(蔚州)의 아전 이도(李陶)·박언(朴焉)의 향역(鄕役)을 면제하였다. 처음에 왜적이 지울주사(知蔚州事) 이은(李殷)을 잡아가매, 도(陶)와 언(焉)이 따라가서 대마도에 이르러 살려내었었다. 경상도 도관찰사(都觀察使) 이지(李至)가 진달하여 청하니 윤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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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리왜인과 왜객이 향화왜인과 왕래하는 것을 막기위해 내륙으로 분치하다.
경상도 병마절제사 강사덕(姜思德)이 각포(各浦)의 사의를 상서하였다.
“1. 울주(蔚州) 연해가운데 개운포(開雲浦)에서 서생포(西生浦)까지는 수로(水路)로 1식(息)대우전(大羽箭)말을 타고 쏘는 화살이고, 육로(陸路)로는 반식이며, 개운포에서 감북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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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연해변 주군 수령으로 문무 겸비한 자를 차견하도록 하다.
경상도 연해변 주군의 수령을 모두 문무 겸비한 자를 택하여 차견하라고 명하였다. 도관찰사 안등(安騰)이 보고하였다.
“도내 연해변 주군은 토지가 비옥하고 인물이 번성하여 왜인의 흥리선(興利船)이 늘 왕래하므로 거민들이 심상하게 보아서 방비가 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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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임관군(臨關郡)은 원래 모화(毛火)【문화(蚊化)라고도 한다.】군으로서 성덕왕때 성을 쌓아 일본의 침략로를 막았다. 경덕왕(景德王)이 임관군으로 개칭하였는데 지금은 경주에 병합되었다. 이 군에 속한 현은 둘이다. 동진현(東津縣)은 원래 율포현(栗浦縣)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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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9층탑
신라 제27대 선덕왕 즉위 5년인 정관 10년 병신에 자장법사(慈藏法師)가 서쪽으로 유학하여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의 수법을 감득할 때【자세한 것은 본전에 보인다.】문수가 또 이르기를,
“너희 국왕은 천축찰리족(天竺刹利族)의 왕이니 미리 불기를 받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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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성에 그전과 같이 고려에 행정동성사의 사업을 전적으로 위임할 것을 청하다.
이해에 요양성(遼陽省)이 황제에게 보고하여 정동(征東), 요양의 두 성을 한 개의 성으로 통합하고 관청은 동경(東京)으로 옮겨 두자고 요청하였으므로 왕이 황제에게 글을 보내 건의하기를,
“말을 아무리 교묘하게 분식하여도 황제가 들으면 반드시 사실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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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고성 ․ 울주 ․ 거제에 침입하다.
왜적이 고성(固城)․울주(蔚州)․거제(巨濟)에 침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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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동래, 울주, 양주, 김해부, 사천, 밀성군에 침입하여 조선을 빼앗아 갔다.
…… 왜적이 동래(東萊)와 울주(蔚州)에 침입하여 불을 지르고 약탈하였으며 그 조운선[漕船]을 빼앗아 갔다. 또 양주․김해부․사천․밀성군에도 침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