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먼저 달아났던 벼슬아치의 이름을 올리다.
6695. 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먼저 달아났던 벼슬아치의 이름을 올리다.
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먼저 달아났던 방시한 조당(朝堂)의 인원을 서계하였는데,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민선(閔善)·유희규(柳希規)·허진(…
-
오윤겸 등이 일본에서 돌아오다 왜인들이 동래부사가 수세관이 될 예정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다.
…… 윤민일(尹民逸)을 동래부사로,【민일이 수세관으로 있으면서 뇌물을 주고 이 자리를 얻었다. 이때 오윤겸(吳允謙) 등이 일본에서 돌아오다 대마도에 이르렀을 때 왜인들이 말하기를 ‘듣건대 동래부사는 수세관이 될 예정이라 한다.’ 고 하자, 윤겸 등이 그럴 리가…
-
호조가 전후의 동래부사들이 공무목을 축낸 숫자가 많았음을 아뢰다.
호조가 아뢰기를,
“전후의 동래부사(東萊府使)들이 공무목을 축낸 숫자가 매우 많습니다. 이는 장오에 관계되는 일이니 유사를 시켜 처리하게 한 뒤에 법률을 적용하여 추징해야 할 것입니다. 그중 문서에 불명확하게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