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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추부사 이일이 북쪽 오랑캐에 대한 대책과 의병의 포상 ․ 진관법 등에 관해 아뢰다.
6690. 지중추부사 이일이 북쪽 오랑캐에 대한 대책과 의병의 포상·진관법 등에 관해 아뢰다.
지중추부사 이일(李鎰)이 차자로 아뢰기를,
“여러번 북방의 소임을 맡았던 신의 입장에서 삼가 변방의 사정을 살펴보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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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벼슬자리에 있으면서 먼저 달아난 사람의 죄를 사면하는 문제로 아뢰다.
6694. 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벼슬자리에 있으면서 먼저 달아난 사람의 죄를 사면하는 문제로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정유왜란 때 벼슬자리에 있던 사람으로서 먼저 달아난 사람의 이름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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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먼저 달아났던 벼슬아치의 이름을 올리다.
6695. 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먼저 달아났던 벼슬아치의 이름을 올리다.
비변사에서 정유왜란 때 먼저 달아났던 방시한 조당(朝堂)의 인원을 서계하였는데,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민선(閔善)·유희규(柳希規)·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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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곽재우를 현 위치에서 원수의 명을 받게 할 것을 건의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곽재우(郭再祐)를 조용히 거두어 서용하라고 전교하셨습니다. 곽재우는 일개 서생으로서 국가가 변란을 당하였을 때 죽기로 맹세하고 힘을 다하였는데 임진년 이후 정진을 지켰고 정유왜란 때에도 화왕산성(火王山城)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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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때 순절한 승문원 부제조 조찬한의 아내 유씨를 정려하라고 전교하다.
장성의 유학 김익현(金翼賢) 등이 상언하기를,
“고 승문원 부제조 조찬한(趙纘韓)의 아내 유씨는 정유왜란 때에 순절하였는데, 아직까지 포정을 입지 못했습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고 승지 조찬한의 부인 유씨는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