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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종무승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대마주(對馬州) 병부소보(兵部少輔) 종무승(宗茂勝)이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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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태수 종정국이 토의와 서계를 바치다.
일본국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특송한 종무승(宗茂勝)․평국충(平國忠) 등이 와서 토물을 바쳤는데, 그 서계에 이르기를,
“작년 봄에 저희 고을의 간특한 무리들이 귀국에 가서 해변가의 백성들을 위협하여 많은 살상을 했었음을 저는 일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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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가 왜인을 쇄환하는 일을 말하다.
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이파(李坡)가 아뢰기를,
“이번에 온 종무승(宗茂勝)과 평국충(平國忠) 등은 도둑질한 왜인의 목을 베어와서 고하였으니, 이것이 비록 믿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인견하고 위로함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임금이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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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전에서 종정국의 사람들을 인견하다.
임금이 인정전(仁政殿)에 나와서 연회를 베풀고, 종정국(宗貞國)이 특송한 종무승(宗茂勝)․평국충(平國忠) 및 공고라(孔古羅) 등을 인견하는데, 종친과 재상 등이 입시하였다. 임금이 종무승․평국충에게 명하여 술잔을 올리게 하고, 하교하기를,
“도주가 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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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전에 나아가 종정국이 특송한 종무승과 평국충 등을 인견하다.
임금이 인정전(仁政殿)에 나아가 종정국(宗貞國)이 특송한 종무승(宗茂勝)과 평국충(平國忠)등 18인을 인견하니, 종친․재추가 입시하였다. 명하여 종무승에게 술잔을 올리게 하고, 전교하기를,
“도주가 성심으로 적들을 사로잡아 보내니, 내가 매우 가상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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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 종무승이 왜적을 사로잡겠다고 아뢰다.
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임금이 말하기를,
“왜사 종무승(宗茂勝) 등이 마땅히 왜적을 사로잡겠다고 하였는데, 이 뜻을 도주에게 효유하는 것이 어떠하겠는가?”
하였는데, 영사 홍응(洪應)이 대답하기를,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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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국이 특송한 종무송 등의 하직에 대한 예조의 답서.
종정국(宗貞國)이 특송한 종무승(宗茂勝) 등이 하직하였는데, 예조의 답서는 이러하였다.
“글을 받아 보고 기거가 편안하다 하니 다행한 일이며 보내 준 예물은 임금께서 거두셨습니다. 생각컨대 귀도가 대대로 정성을 다해오되 그것이 더할지언정 줄어들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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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종무승이 왜구를 잡아 죽인 것에 대하여 아뢰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대마도(對馬島)에서 특송한 왜인 종무승(宗茂勝)이 본조에서 접대하는 날에 말하기를, ‘왜적 22명이 배 2척에 나누어 타고 전라도 지방의 이름이 안 밝혀진 포구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사람을 약탈하고 궁시(弓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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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축전주, 대마주 등지에서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서해로(西海路) 축전주(筑前州) 박다성(博多城) 냉천진(冷泉津) 등씨모(藤氏母)․축전주(筑前州) 종상군지수씨향(宗像郡知守氏鄕)․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병부소보(兵部少輔) 종무승(宗茂勝)․출우수(出羽守) 종정수(宗貞秀)가 사람을 보내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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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두로가문에게 칼을 만들도록 하는 일과 관직을 제수하는 일 등을 의논하다.
임금이 명하여 종무승(宗茂勝)이 사자로 보낸 두로가문(豆老可文)에게 칼을 만들도록 하는 일과 관직을 제수하는 일의 가부를 영돈녕(領敦寧) 이상의 관원에게 의논하도록 하니, 정창손(鄭昌孫)․윤필상(尹弼商)․홍응(洪應)․노사신(盧思愼)․윤호(尹壕)는 의논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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