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동 ․ 성희안 등이 화친의 의논을 정지하고 급히 왜적을 칠 것을 아뢰다.
김수동(金壽童)·성희안(成希顔)·노공필(盧公弼)·민효증(閔孝曾)·권균(權鈞)·이계남(李季男)·이손(李蓀)·김응기(金應箕)·홍경주(洪景舟)·한순(韓恂)·신윤무(辛允武)·안침(安琛)·신용개(申用漑)·노영손(盧永孫)·정광필(鄭光弼)·이점(李坫)·박열(朴說)이 의논드…
-
이라다라를 제포에 머물러 둘 것인가를 의논하였는데 후일에 결정하기로 하다.
안당(安瑭)·이계맹(李繼孟)·이우(李嵎)·최관(崔灌)·최인(崔潾) 등이 의논드리기를,
“이라다라(而羅多羅)가 본래 처도(妻島)에 살며 수직하였고, 본조에 내왕할 때에 아내를 얻어 포에 머무를 뿐이니 항거하는 자와 똑같이 볼 수 없고, 비록 조금 지략이 …
-
조강에서 고형산 ․ 황형의 일을 의논하다.
조강에 나아갔다. 집의 윤희인(尹希仁)·정언 최중연(崔重演)이, 고형산(高荊山)·황형(黃衡)의 체임을 청하였다. …… 영사(領事) 유순정(柳順汀)이 아뢰기를,
“…… 또 경상도에는 한량이 매우 많습니다. 양계는 도내가 좁지만 군액이 2~3만이나 되며, …
-
지평 안처성 등이 전의 일을 아뢰니 불허하다.
조강에 나아갔다. 지평 안처성(安處誠)이 아뢰기를, …… 정언 최중연(崔重演)과 함께 사연을 같이하여, 고형산·황형(黃衡)·상궁족친(尙宮族親), 유모·신노비 등의 일을 아뢰었다. …… 성희안이 아뢰기를,
“…… 또 황형(黃衡)의 일은 대간의 아뢴 것이 …
-
최충연 등이 세자의 회강에 대해 차자를 올리다.
시강원 보덕(輔德) 최중연(崔重演) 등이 차자 올리기를,
“…… 지금 우리 세자께서 비록 준수하고 숙성하여 자품이 특이하시나 아직 나이가 어리고 덕성이 성취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보양을 도리에 맞게 한다면 요순(堯舜)이 될 수도 있고 우탕(禹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