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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金正純
김정순(金正純)은 황주(黃州)(지금의 황해북도 황주군) 사람이다. 한미한 가문에서 출세한 사람으로 기개와 의협심이 있었으며 활쏘기와 말타기에 뛰어났다. 항상 사람들에게 “남아가 변방에서 공을 세워 명예와 지위를 얻어야지, 어찌 답답하게 시골구석에서 구차하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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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金珦
김향(金珦)은 자가 부민(富民)이며, 안동부(安東府)(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사람이다. 서리(胥吏) 출신으로 학식은 없었으나 청렴하고 신중하여 사무를 잘 처리했다. 인종 때 합문지후(閤門祗候)를 거쳐 경원군사(慶源郡使)로 나갔는데 청렴하고 근실히 업무를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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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준梁元俊
양원준(梁元俊) 양원준(1089~1158) 검교 첨사(檢校詹事)를 지낸 충주 양씨(忠州梁氏) 양공소(梁公紹)의 아들로, 예종 때 아버지의 외고조의 문음으로 양온서사동정(良醞署史同正)이 된 이후 의종 때까지 권판이부사(權判吏部事)․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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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청崔惟淸 부 최종준崔宗峻
최종준(崔宗峻)은 신종 4년(1201) 과거에 장원 급제 급제 신종 4년(1201) 5월 지공거 민공규(閔公珪)와 동지공거 김평(金平)이 주관한 과거에 최종준(崔宗峻)이 장원 급제한 사실을 말한다. 박용운, 『고려시대 음서제와 과거제연구』, 일지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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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申淑
신숙(申淑)은 고령군(高靈郡)(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사람이다. 여러 서적을 두루 읽어 인종 때 명경과에 급제하였다. 그는 청렴 검소하고 충직하기로 이름이 났으며 여러 번 승진해 어사잡단(御史雜端)이 되었다. 의종 초 시어사(侍御史) 송청(宋淸) 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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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극겸文克謙
문극겸(文克謙)은 자가 덕병(德柄)이며 남평군(南平郡)(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 사람이다. 그의 부친 문공유(文公裕) 문공유(1088~1159) 뒤에 문고수(文顧壽)라 이름을 고쳤다. 자가 항적(亢迪)이며 시호가 경정(敬靖)이다. 좌산기상시(左散騎常侍)를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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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공金巨公
김거공(金巨公)은 처음 이름이 김자표(金子彪)이며 북원(北原)(지금의 강원도 원주시) 사람이다. 성품이 청렴하고 신중하였으며 애초 서리(胥吏)로 출발해 내시(內侍)로 조정에 들어왔다. 의종 초에 우상시(右常侍) 최함(崔諴), 최함(1094∼1160) 자가 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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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임지白任至
백임지(白任至) 백임지(1131~1191) 원래 대흥군(大興郡)(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의 토성 출신으로 외할아버지 고향인 남포현(藍浦縣)(지금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으로 옮겨와 살았으며, 무예와 전공으로 명종 때까지 상장군․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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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유鄭世裕 부 정안鄭晏
정안(鄭晏)은 처음 이름이 정분(鄭奮)으로, 성품이 총명하고 지혜로웠으며 젊어서 과거에 급제 급제 정안(鄭晏)이 희종 때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말한다. 한편 그는 고종 28년(1241) 4월에 동지공거로서 지공거 송순(宋恂)과 함께 과거를 주관하여 최종균(崔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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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진丁彦眞
정언진(丁彦眞)은 신종 5년(1202) 대장군이 되었다. 당시 경주(慶州)(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사람들이 반란을 도모 도모 신종 5년(1202) 11월 경주(慶州) 지역에서 신라부흥을 표방하며 일어난 농민항쟁을 말한다. 운문(雲門)(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