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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우도 초유사 김성일이 의병이 일어난 일과 경상도 지역의 전투 상황을 보고하다.
경상우도 초유사 김성일(金誠一)이 치계 하였다.
“신은 죄가 만 번 죽어도 마땅한데 특별히 천지 같은 재생의 은혜를 입어 형벌을 당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초유의 책임을 맡겨주시니, 신은 명을 받고 감격하여 하늘을 우러러 눈물을 흘리면서 이 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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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수
변광수(邊光秀)는 공민왕 때에 병마사로 되었다. 조정에서 전라도 군수 물자의 해상 수송이 왜적에게 저애되어 통할 수 없으므로 동북계의 무인들을 선발해 교동·강화·동서강(東西江)의 큰 병선 80여 척을 쓸어 모아 변광수와 병마사 이선(李善)에게 갈라 맡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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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조선을 우도병마사 변광수와 좌도병마사 이선으로 하여금 엄호하게 하다.
전라도의 조선이 왜적에게 막히어 운행되지 못하므로 왕이 동북면의 무사와 교동(喬桐)·강화(江華)·동강·서강의 전선 80여 척을 뽑아서 우도병마사 변광수(邊光秀)와 좌도병마사 이선(李善)에게 명하여 나누어 거느리고 가서 엄호하게 하였다. 변광수의 배가 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