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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응서가 장유격에게 다녀와서 중국군의 상황을 보고하다.
역학 임응서(林應瑞)가 정문을 가지고 장유격(張遊擊)에게 갔다가 돌아와서 아뢰었다.
“장유격이 ‘그대 국왕이 우리가 속히 전진하지 않으므로 이 정문을 보낸 것이 틀림없다. 광녕(廣寧)의 양총병(楊總兵)의 군마 5백 명은 벌써 이곳에 도착하였는데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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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리가 이남으로 군사를 보내고 올린 자문.
양경리(楊経理)가 이남으로 군사를 나누어 보내고 이자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또 압록강 이서를 나누어 주제독(周提督)에게 맡기고 전라도와 서해 이남을 진총병(陳總兵)에게 맡기되 동서의 수병이 서로 기다리고 있지 말고 성세를 연락하여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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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수병 유격 장양상이 병선 85척을 이끌고 나왔다.
6455. 광동 수병 유격 장양상이 병선 85척을 이끌고 나왔다.
광동(広東) 수병 유격 장양상(張良相)이 병선 85척을 이끌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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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만세덕이 군대 철수에 관한 중국 병부의 자문에 대해 아뢰다.
6627. 경리 만세덕이 군대 철수에 관한 중국 병부의 자문에 대해 아뢰다.
흠차경리조선군무도찰원우첨도어사 만세덕(萬世徳)이 이자하였다.
“대병의 개선을 알려 신충을 위로하고 아울러 어리석은 신을 일찍 파면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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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장양상이 왜선 2척을 나포한 결과를 보고하다.
6716. 유격 장양상이 왜선 2척을 나포한 결과를 보고하다.
유격(遊撃) 장양상(張良相)이【이때 양상은 수병을 거느리고 부산(釜山)에 있었다.】게첩(掲帖)을 보냈다.
“이달 5일 왜선 2척을 포획하였습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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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왜적이 보낸 서신에 답장을 작성하는 일로 아뢰다.
6725. 비변사에서 왜적이 보낸 서신에 답장을 작성하는 일로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경리의 게첩과 적서를 비변사에 내리고 의계할 것으로 전교하셨습니다. 전일에는 적서를 처리함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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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중국과 왜인의 교섭 사실에 대해 아뢰다.
6727. 정원에서 중국과 왜인의 교섭 사실에 대해 아뢰다.
정원이 아뢰기를,
“이제독(李提督)의 차비역관(差備譯官)이 와서 ‘즉각 가유격(賈遊撃)의 차관이 유제독(劉提督)이 일본으로 보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