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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을 포획한 신익을 포장하는 일과 왜선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게 하다.
정원에 전교하였다.
“전라감사【안위(安瑋)】의 서장【‘함평현감(咸平縣監) 신익(申翌)은 젊은 나이에 무재가 있으며, 벼슬살이를 조심스럽게 하고 방비를 잘하였습니다. 10여 일 사이에 왜선을 세 차례나 발견하여 발견할 적마다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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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을 포상하는 일을 논의하다.
영의정·영부사·비변사와 병조의 당상이 의논드리기를,
“신익(申翌)에게 한 자급을 더해 주고 체임될 때에 본도의 연해관(沿海官)에 승직시켜 포장하는 일은 상의 전교가 매우 합당합니다. 그런데 만약 자궁(資窮)인 자라면 가자(加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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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원 ․ 김일준 ․ 김전개 ․ 신익 ․ 서응천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정사가 있었다. 남지원(南智遠)을 영암군수에, 김일준(金逸駿)을 순창군수에, 김전개(金田漑)를 용안현감(龍安縣監)에, 신익(申翌)을 남도병사에, 서응천(徐應千)을 경상우수사에 제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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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엽 ․ 남언경 ․ 홍인건 ․ 홍여순 ․ 신익 ․ 홍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허엽(許曄)을 대사성으로, 남언경(南彦經)을 장령으로, 홍인건(洪仁健)을 경상군적경차관으로, 홍여순(洪汝諄)을 성절사질정관(聖節使質正官)으로, 신익(申翌)를 전라병사, 홍적(洪迪)을 홍문관정자로, 이산보(李山甫)를 부교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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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남방 방어사의 적임자를 추천하다.
전교하기를,
“현재 이름 있는 장신이 부족한데 만약 남쪽에 사변이라도 있게 되면 원수는 누구를 시키며 방어사는 누구를 시켜야 할 것인지 서계하라.”
하니, 비변사가 회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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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관 민종신 등을 인견하고 징병 상황, 적의 형세 등을 묻다.
상이 선전관 민종신(閔宗信), 승지 노직(盧稷), 주서(注書) 박정현(朴鼎賢), 가주서(仮注書) 한우신(韓禹臣), 검열 김선여(金善餘)·김의원(金義元) 등을 인견하였다. 상이 종신에게 이르기를,
“그대가 들은 것을 다 말하라. 징병은 어떻게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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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사 윤선각이 경기에 도착하여 경성을 구원하겠다고 보고하다.
충청도관찰사 겸 순찰사 윤선각(尹先覺)이 치계 하였다.
“신과 병사 신익(申翌), 방어사 이옥(李沃) 등이 근왕병들을 나누어 거느리고서 이달 22일에 온양군(溫陽郡)에서 점열하였습니다. 전일의 하유에 따라 전라도도순찰사 이광(李洸), 경상도도순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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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사 윤선각이 수원부에서의 전투를 보고하다.
윤선각(尹先覺)이 또 치계 하였다.
“신이 5월 4일에 수원에서 전라도 군사와 길을 나누어 신은 안산을 경유하고 이광(李洸)은 금천을 경유하여 양천(陽川)의 북포에서 회합하기로 약속하였는데, 전라도선봉장 백광언(白光彦)은 이미 용인에서 적과 서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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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충청병사 신익의 교체를 청하고, 김천일 등 의병장에게 관직을 내리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충청병사 신익(申翌)은 두 번씩이나 대군을 일으켰으나 일시에 무너져서는 흩어져버렸으니 통어하는 재능이 없어 다시는 근왕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로 하여금 백의종군하게 하소서. 그 도의 조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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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감 이주를 인견하고 고경명의 사망, 승군의 활약 등을 묻다.
상이 행궁의 동헌에 나아가 호성감 이주(李柱)를 인견하고 이르기를,
“먼 길을 어렵게 왔으니 내가 가상히 여긴다.”
하니, 주가 아뢰기를,
“신이 처음 충주(忠州)에서 사변을 듣고 왔더니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