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이 양천현에 침범하다.
    왜적이 양천현(陽川縣)에 침범하여 조운선을 약탈하였다.
  • 전라도 도순문사 김유가 군사를 모집하여 제주를 토벌하다.
    전라도도순문사 김유(金庾)가 군사를 모집하여 배 1백 척을 얻어 제주를 토벌하다가 패전하였다.
  • 왕이 그 전처럼 제주에 목사와 만호를 두기를 청하다.
    원나라의 어의주사(御衣酒使) 고대비(高大悲)가 제주에서 왔는데, 황제가 왕에게 채백과 금견을 주었다. 이때 원나라의 황제가 제주도로 피난하고자 하여 어부의 금과 비단을 실어다 두었다. 그리고 명하여 제주를 다시 고려에 소속시켰다. 이때 목호(牧胡)가 강성하여 …
  • 왜적이 강화부에서 노략질하다.
    왜적이 강화부에서 노략질을 하였다.
  • 왜구를 금해주기를 청한 것에 대해 일본국에서 사신을 보내와 답례하다.
    일본국에서 사신을 보내와서 답례하였다. 이보다 먼저 왕이 왜구가 침범함을 근심하여 김일(金逸)을 보내어 왜구를 금해주기를 청하였기 때문이다.
  • 대마도에서 사신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다.
    대마도에서 사신을 보내어서 토물을 바쳤다.
  • 대마도 만호 숭종경이 사신을 보내 예물을 가지고 오다.
    대마도만호 숭종경(崇宗慶)이 사신을 보내어 예물을 가지고 왔으므로 쌀 1천 석을 주었다.
  • 아주에서 왜선 3척을 잡고, 포로 2명을 바치다.
    아주(牙州)에서 왜선 3척을 잡고, 포로 2명을 바쳤다.
  • 왜적이 영주 ․ 온수 ․ 예산 ․ 면주의 조운선을 빼앗아 가다.
    왜적이 영주(寧州)·온수(溫水)·예산(禮山)·면주(沔州)의 조운선을 빼앗아 갔다. 처음에 왜인이 거제(巨濟)에 살면서 길이 화친을 맺기를 원하므로, 국가에서 믿고 이를 허락하였더니, 이때에 침범하여 왔다.
  • 내포와 선주에 침범한 왜적을 양백연이 쳐서 적의 머리 50여 급을 베다.
    왜적이 내포에 침범하여 여러 주의 조세를 약탈하고, 선주(宣州)에 침범해 오니, 양백연(楊伯淵)이 맞아 쳐서 적의 머리 50여 급을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