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이 연안부를 침범하니, 김해군 김유와 연안군 나세를 보내 치게 하다.
    왜적이 연안부를 침범하니, 김해군 김유(金庾)와 연안군 나세(羅世)를 보내어 전함 52척을 거느리고 가서 치게 하였다.
  • 왜적이 합포를 침범하였으나 원수 우인열이 물리치다.
    왜적이 합포를 침범하니, 원수 우인렬(禹仁烈)이 싸워서 물리치고 4급을 베었는데, 인렬은 빗나간 화살에 맞았고, 우리 군사의 사상자가 80여 명이나 되었다.
  • 왜적이 진주를 침범하자 양백연 ․ 우인열 ․ 배극렴 등이 반성현에서 싸우다.
    왜적의 기병 7백과 보병 2천여 명이 진주를 침범하니, 양백연(楊伯淵)이 우인렬(禹仁烈)·배극렴(裵克廉)·한방언(韓邦彦)·김용휘(金用輝)·경의(慶儀)·홍인계(洪仁桂)와 함께 반성현(班城縣)에서 싸워 13급을 베었으므로, 물건을 차등 있게 하사하였다.
  • 왜적이 풍주를 침략하다.
    왜적이 풍주를 불사르고 노략질했다.
  • 나세와 김유가 용강현 목곶포에서 왜적과 싸워 섬멸하다.
    나세(羅世)와 김유(金庾)가 왜적과 용강현(龍岡縣) 목곶포(木串浦)에서 싸워 적선 2척을 잡아 섬멸하였다.
  • 왜적이 신주를 침범하다.
    왜적이 신주를 침범하였다.
  • 안주만호 최원지가 영청현에서 왜적을 쳐서 이기다.
    안주만호 최원지(崔元沚)가 왜적을 영청현(永淸縣)에서 쳐서 이겼다.
  • 왜적이 울주 ․ 계림부를 침범하니 일본해도포착군관 박거사가 싸웠으나 패하다.
    왜적이 울주(蔚州)를 침범하고, 또 계림부(鷄林府)를 침범하니, 일본해도포착군관(日本海盜捕捉軍官) 박거사(朴居士)가 왜적과 싸웠는데, 원수 하을지(河乙沚)가 구원하지 않았으므로 거사의 군사가 크게 패하여 겨우 50여 명만 살아 남았다. 이에 앞서 한주국(韓柱國…
  • 왜적이 청도군을 침범하자 원수 우인열이 이를 치다.
    왜적이 청도군(淸道郡)을 침범하니 원수 우인렬(禹仁烈)이 쳤다.
  • 사헌부에서 남원부사 노성달이 잔치를 즐기고 백성을 구휼하지 않았다고 탄핵하다.
    사헌부에서 남원부사 노성달(盧成達)이 적이 물러간 뒤에 창고를 불지르고 쌀 130여 석을 훔쳐내어 항상 창기들과 잔치하고 즐기어 백성의 일을 구휼하지 않은 것을 탄핵하고, 그 죄를 다스리기를 청하였다. 성달이 도망하니 이인임(李仁任)이 법대로 하지 않고 덮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