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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김치인이 대마도주가 역관이 익사한 일로 차왜를 보낸 것 등에 대해 아뢰다.
임금이 태묘의 망제에 쓸 향을 숭정전 뜰에서 지영하였다. 어전에 돌아와서 대신과 비국당상을 인견하였다. 좌의정 김치인(金致仁)이 말하기를,
“동래부사 강필리(姜必履)의 장계에 의하면, ‘대마도주가 이번에 바다를 건너던 역관이 익사한 일로써 부물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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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김치인이 전 동래부사가 전례를 살피지 않고 장계 올린 것에 대해 삭직을 청하다.
임금이 태묘의 동지에 쓸 향을 숭정전 뜰에서 지영하고, 인하여 대신과 비국 당상을 인견하였다. 좌의정 김치인(金致仁)이 말하기를,
“전 동래부사 강필리(姜必履)의 장계에, ‘차왜가 바다를 건너는 역관으로서 호행하기를 개청한다고 하면서 서계를 가지고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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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김치인이 관백의 득남을 치경하는 것과 도주에게 위경하는 것 등에 대해 아뢰다.
임금이 대신과 비국당상을 인견하였다. 영의정 김치인(金致仁)이 말하기를,“동래부사 엄린(嚴璘)의 장계에 의하면, ‘계하한 관사에 의해서 관백(關白)이 아들을 낳은 것을 치경하는 서계는 허락하고, 도주에게 위경하는 것은 예에 어긋나 허락하지 않는다는 뜻을 책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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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조판서 이사관이 생숙 동단목의 일로 동래부사를 추고하고 역관들을 치죄할 것을 아뢰다.
대신과 비국당상을 인견하였다. 영의정 김치인(金致仁)이, 추조와 경조에 분부하여 3년 이전의 구채는 가을 추수를 하기 전까지 처리하지 말 것을 청하니, 윤허하였다. 김치인이 제방 쌓는 것을 신칙하라고 청하니, 윤허하였다. 김치인이 관동의 봄철 조련을 중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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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부사 이보관을 인견하고 대마도가 조잔하니 신경쓸 것을 명하다.
임금이 무신강에 친림하였다. 동래부사 이보관(李普觀)을 불러 보고, 하교하기를,
“옛날 제갈양(諸葛亮)은 북쪽으로 위나라를 막고, 동쪽으로 오나라를 막았다. 방금 대마도가 조잔하다고 하니, 동래부에서는 가장 관심을 써야 할 곳이다.”
하고, 신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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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체류하고 있는 재판왜의 서계를 받고 회서하도록 하다.
…… 대신과 비국당상을 인견하였는데, 좌의정 한익모(韓翼謨)가 아뢰기를,
“왜인이 나온 지 이미 오래 되었으나, 어긴 일이 있기 때문에 접대를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듣건대 그들도 또한 스스로 그 죄를 알고 곧 도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서계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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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설문장 문성표를 시탄의 지급이 늦었다는 죄목으로 귀양보내다.
이보다 앞서 경상도 관찰사 김상집(金尙集)이 아뢰기를,
“동래의 추응덕(秋應德)이 죽은 것은 왜인 희육(喜六)의 구타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특별히 동래부를 신칙하여 왜관을 지키는 왜인을 책망하여 기어코 법을 시행하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설문장(設門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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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수문밖 10리 금표안에서의 왕래를 엄금하도록 청하다.
차대하였다. 영의정 김치인(金致仁)이 아뢰기를,
“동래의 수신(守臣)이 말하기를, ‘만부(灣府)는 책문 밖 1백 20리 안의 지역이 한결같이 진폐되었는데, 동래부의 경우는 설문 안에서부터 수문 밖 10리까지 사복시의 목장과 전답이 있어서 농민이 번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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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임진왜란 당시 석공의 은혜에 관해 전교하다.
차대가 있었다. 장용영(壯勇營)장용영(壯勇營)조선 후기 국왕의 호위를 맡아보던 숙위소(宿衛所)를 폐지하고 새로운 금위체제(禁衛體制)에 따라 조직·개편한 국왕 호위군대.과 어영청(御營廳)어영청(御營廳)임진왜란 뒤 5위(五衛)에 대체되어 설치된 3군문(三軍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