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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에서 일본에 보낸 전물에 감사하고 불경을 보내줄 것을 청하며 예조에 봉서하다.
일본국(日本國) 대내(大內)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이 중 덕모(德模)․경유(慶柔) 등 26인을 보내어 예조에 봉서하기를,
“우리 전하께서는 신을 용렬하다 하지 않고 선업(先業)을 잇게 하여 두어 주의 백성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그 뒤 일이 번다하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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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무관 강권선이 대마도 ․ 일기도 ․ 상송포 등지의 사람을 후하게 대하여 순종하고 복종하게 할 것을 아뢰다.
초무관(招撫官) 강권선(康勸善)이 일기도(一岐島)에서 돌아와 아뢰기를,
“신이 여러 섬의 왜인이 도둑질하는 상황을 살펴보오니, 박다(博多)로부터 대내전(大內殿)에 이르기까지는 왜인들의 사는 곳이 조밀하고 토지도 비옥하여 오로지 농업에 힘쓰고 흥판(興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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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내전의 다다량교홍이 사신을 보내오다.
일본 대내전(大內殿)의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이 소오고(所吾古) 등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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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전의 다다량교홍과 대마도 종정성이 각각 사신을 보내오다.
대내전(大內殿)의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이 종향(宗香) 등 20인을 보내오고, 대마도 종정성이 표온이로(表溫而老) 등을 보내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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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의 다다량교홍에게 대장경 ․ 인삼 등을 주다.
일본국의 대내전(大內殿)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이 중[僧] 덕모(德模) 등 25인을 보내어 동궁(東宮)의 감무를 치하하고 ≪대장경(大藏經)≫을 청구하고, 인하여 금마첩선(金磨疊扇) 100본(本), 청백련관(淸白練貫) 각 20단(端), 호초(胡椒) 80근, 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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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내전 다다량교홍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대내전(大內殿)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이 성손(聖孫) 등 13인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었다. 세자가 계조당(繼照堂)에게 인견하니, 성손이 아뢰기를,
“우리 대내전이 왕비께서 승하하신 것을 들은 지 이미 오래나, 다만 국내에 난이 있어 지금까지 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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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내전 다다량교홍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대내전(大內殿)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이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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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내전 다다량교홍의 사자가 경희전에 진향하다.
일본국 대내전(大內殿) 좌경조(左京兆)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의 사자가 경희전(景禧殿)에 진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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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내전에서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의 대내전(大內殿)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이 사인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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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왕사 전밀 등이 토물과 일본국왕의 서신을 바치다.
근정전에 나아가 조하를 받았다. 일본국왕사 중 전밀(全密)·영숭(永嵩) 등 9인과, 대내전(大內殿) 다다량교홍(多多良敎弘)의 사자인 중 덕모(德模) 등 14인이 반열에 따르고, 인하여 토물을 바쳤다. 일본국왕의 서신에 말하기를,
“원의정(源義政)은 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