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무관 강권선이 대마도 ․ 일기도 ․ 상송포 등지의 사람을 후하게 대하여 순종하고 복종하게 할 것을 아뢰다.
초무관(招撫官) 강권선(康勸善)이 일기도(一岐島)에서 돌아와 아뢰기를,
“신이 여러 섬의 왜인이 도둑질하는 상황을 살펴보오니, 박다(博多)로부터 대내전(大內殿)에 이르기까지는 왜인들의 사는 곳이 조밀하고 토지도 비옥하여 오로지 농업에 힘쓰고 흥판(興販)…
-
첨지중추원사 신처강을 북경에 보내어 적왜를 바치다.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신처강(辛處康)을 북경에 보내어 적왜(賊倭)를 바치게 하였다. 그 주문에 이르기를,
“정통(正統) 8년 6월 초1일 의정부에서 장계하기를, ‘적왜선(賊倭船) 2척이 본국의 서여서도(西餘鼠島)에 이르러 제주(濟州)의 관선(官船)…
-
일기주호자 원고가 토물을 바치므로 곡식을 하사하다.
일기주호자(一岐州呼子) 원고(源高)가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니, 쌀과 콩 각각 15석을 하사하였다.
-
일본국 일기주의 호자원고, 오도리만호 마구음파 등이 사람을 보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일기주의 호자(呼子) 원고(源高)가 보낸 점부안(簟富安) 등 10인과 오도리만호(吾都里萬戶) 마구음파(馬仇音波) 등 5인이 와서 토물을 바쳤다.
-
일본국에서 호자원고가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의 호자(呼子) 원고(源高)가 재중화상(才中和尙) 등을 보내어 그 토물을 바쳤다.
-
예조에서 호자원고에게 회사할 물건들을 아뢰다.
이보다 앞서 예조에서 호자(呼子) 원고(源高)에게 회사할 물건들을 아뢰니, 임금이 말하기를,
“이보다 앞서 내가 매양 말하기를, ‘왜객에게 회사하는 물건은 우대하여 주는 것이 좋겠다.’ 고 하였는데, 지금 주는 것이 도리어 바친 물건 값에 이르지 못하는…
-
대마주 종성가 ․ 종정국, 일기주 호자원고가 각각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대마주 종성가(宗盛家)·
종정국(宗貞國), 일기주(一岐州) 호자(呼子) 원고(源高)가 각각 사자를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치었다.
-
축전주의 등원정청과 비전주의 원고가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축전주(筑前州) 냉천진(冷泉津) 등원정청(藤源定淸)·비전주(肥前州) 상송포(上松浦) 호자(呼子) 일기수(一岐守) 원고(源高)가 각각 사인을 보내 와서 토물을 바쳤다.
-
일기주 원영과 비전주 호자 일기주수 원고 등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일기주(一岐州) 진궁병부소보(眞弓兵部少輔) 원영(源永)과 비전주(肥前州) 상송포(上松浦) 호자(呼子) 일기주수(一岐州守) 원고(源高) 등이 사신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다.
-
비전주 ․ 대마주 등에서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비전주(肥前州) 상송포(上松浦) 호자(呼子) 일기수(一岐守) 원고(源高)·대마주(對馬州) 종성직(宗成職) 등이 보낸 사신이 와서 토물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