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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한성부사 최용소의 졸기.
전판한성부사(前判漢城府事) 최용소(崔龍蘇)가 졸하였다. 용소는 강화 사람이니, 처음에 의릉(毅陵)의 능지기에 임명되었다가, 여러 번 벼슬을 옮겨 감찰규정(監察糾正)에 이르러 계림판관(鷄林判官)을 제수하였다. 사람됨이 청렴하고 근신하고 강개하여 치정이 여러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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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절도사가 피로남녀 659명을 돌려보내다.
일본국 구주절도사(九州節度使) 원요준(源了俊)의 사자가 우리 나라에서 보낸 중 범명(梵明)과 함께 와서 왜구에게 잡혀갔던 남녀 659명을 돌려보냈다. 또 범명이 원숭이를 바치니, 사복시에 두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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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집 비둘기 3쌍을 일본 구주절도사에게 보내다.
임금이 집 비둘기 세 쌍을 일본 구주절도사(九州節度使) 원요준(源了俊)에게 보내었다. 이는 그의 청구에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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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소를 구주절도사에게 보내어, 피로인송환에 감사하다.
전 공조전서 최용소(崔龍蘇)를 일본에 보내고, 도당(都堂)으로 하여금 구주 절도사(九州節度使) 원요준(源了俊)에게 글월을 보내게 하였는데, 그 글은 이러하였다.
“조선국 문하정승(門下政丞) 조준(趙浚) 등은 일본국 절도사 원공(源公) 좌하에 회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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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절도사 원요준이 ≪대장경≫을 청하다.
이달에 일본국 진서절도사(鎭西節度使) 원요준(源了俊)이 사신을 보내어 ≪대장경(大藏經)≫을 청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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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주절도사 원요준이 중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다.
일본 구주절도사(九州節度使) 원요준(源了俊)이 중 원정천(原正泉) 등을 보내어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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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절도사가 회례사 최용소편에 피로인 570여명을 보내며, 대장경을 청하다.
일본회례사(日本回禮使) 최용소(崔龍蘇)가 구주절도사(九州節度使) 원요준(源了俊)이 보낸 중 종구(宗俱)와 함께 돌아오고, 피로되었던 남녀 570여인이 돌아왔다. 예빈경(禮賓卿) 송득사(宋得師)를 보내어 영접 위로하게 하였는데, 그 절도사의 글월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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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절도사 원요준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 구주절도사(九州節度使) 원요준(源了俊)이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