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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낭중의 관소에 행차하다.
6414. 가낭중의 관소에 행차하다.
상이 가낭중(賈郎中)의 관소에 행행하였다. 유약(惟約)이 말하기를,
“제가 전에 나왔을 때에는 상견하지 못하였는데 지금 비로소 뵙게 되니, 국왕께서 성덕이 있고 신민이 다 어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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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 가유약이 와서 예물 단자를 올리다.
낭중 가유약(賈惟約)이 와서 예물 단자를 올리면서 말하기를,
“변변찮은 물건이라서 예물도 못 됩니다.”
하니, 상이 받고 다례와 주례를 행하기를 청하였다. 유약이 말하기를,
“대적이 물러가기는 했으나 그 실정을 헤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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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한술이 낭중 가유약이 지은 부산평왜비명의 초고를 올리다.
6614. 접반사 한술이 낭중 가유약이 지은 부산평왜비명의 초고를 올리다.
낭중 가유약(賈維鑰)의 접반사 한술(韓述)이 장계하였는데, 낭중이 지은 부산평왜비명(釜山平倭碑銘)의 초고를 베껴서 올려 보낸다는 것이었다. 그 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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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 가유약이 시어소에 회례하여 와서 중국 장수에 대한 묘우 건립을 청하다.
6618. 낭중 가유약이 시어소에 회례하여 와서 중국 장수에 대한 묘우 건립을 청하다.
낭중 가유약(賈維鑰)이 시어소(時御所)에 회례하였다. 낭중이 말하기를,
“지난날 울산(蔚山) 및 순천(順天)의 싸움과 등총병(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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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 가유약이 철수 ․ 군량 ․ 중국 장수에 대한 접대 등에 관한 게첩을 보내다.
6638. 낭중 가유약이 철수·군량·중국 장수에 대한 접대 등에 관한 게첩을 보내다.
정원이 아뢰기를,
“낭중 가유약(賈維鑰)이 차인을 시켜 이 게첩을 보냈기에 적당한 내용으로 답을 써서 보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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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가유약의 게첩과 관련해 경리에게 우리의 사정을 잘 설명할 것을 청하다.
6639. 비변사가 가유약의 게첩과 관련해 경리에게 우리의 사정을 잘 설명할 것을 청하다.
비변사가 회계하기를,
“삼가 낭중 가유약(賈維鑰)의 게첩을 보니 매우 미안합니다. 대개 중국 장수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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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낭중 가유약이 게첩을 보내온 일로 아뢰다.
6640. 정원이 낭중 가유약이 게첩을 보내온 일로 아뢰다.
정원이 아뢰기를,
“신들이 들으니, 그날 낭중 가유약(賈維鑰)이 경리 아문에 나아가 부사 두잠(杜潜) · 동지 한초명(韓初命)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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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낭중을 접견하고 일본에 포로로 갔다가 귀환한 조선인 문제와 군사 교련에 대해 논의하다.
6679. 가낭중을 접견하고 일본에 포로로 갔다가 귀환한 조선인 문제와 군사 교련에 대해 논의하다.
가낭중(賈郎中)이 회례차 시어소(時御所)로 왔으므로 접견하여 의식대로 예를 행하였다. 낭중이 말하기를,
“듣건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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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중국과 왜인의 교섭 사실에 대해 아뢰다.
6727. 정원에서 중국과 왜인의 교섭 사실에 대해 아뢰다.
정원이 아뢰기를,
“이제독(李提督)의 차비역관(差備譯官)이 와서 ‘즉각 가유격(賈遊撃)의 차관이 유제독(劉提督)이 일본으로 보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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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오종도의 접반관 임환이 중국 수군이 입은 폭풍 피해를 보고하다.
도사 오종도(呉完道)의【주사장관(舟師将官)으로 부산에 있었다.】접반관 임환(林懽)이 치계하기를,
“이달 19일 광풍이 크게 일고 소나기가 퍼부우면서 파도가 급해지자 배가 기울고 돛대가 부러졌습니다. 오도사(呉都司)와 가유격(賈遊撃)이 거느린 배의 군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