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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정사가 있었다. …… 곽영(郭嶸)을 전라우수사로, ……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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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천의 해채인이 왜적에게 잡혀가자 복병장 마도만호를 추국하다.
황어천(黃魚川)의 해채인 10여 명이 왜적에게 사로잡혀 갔다는 일을 계문하니, 조정에서 복병장(伏兵將) 마도만호(馬島萬戶)를 잡아다가 조옥에서 추국하였다. 대간이 또 수사 곽영(郭嶸)을 잡아다 추문하기를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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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병사 곽영이 병사들이 군기를 어긴 일을 아뢰다.
경상병사 곽영(郭嶸)이 장계하기를,
“신이 부임하기 전에 전 병사 김지(金墀)가 병으로 정사하고 체직되어 간 뒤로 우후 손익(孫翼)이 군기를 삼가 수련하지 않았다는 일로 군사들을 결벌(決罰)했습니다. 그런데 밤중에 본영의 성문을 열고 전수가 나가 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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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대신 이하를 인견하여 적의 형세 등을 논의하다.
상이 대신·비변사·병조의 당상관을 인견하였는데 승지 노직(盧稷), 주서 박정현(朴鼎賢), 가주서 한우신(韓禹臣), 한림 김선여(金善餘)·김의원(金義元)이 함께 입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다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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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사 윤선각이 수원부에서의 전투를 보고하다.
윤선각(尹先覺)이 또 치계 하였다.
“신이 5월 4일에 수원에서 전라도 군사와 길을 나누어 신은 안산을 경유하고 이광(李洸)은 금천을 경유하여 양천(陽川)의 북포에서 회합하기로 약속하였는데, 전라도선봉장 백광언(白光彦)은 이미 용인에서 적과 서로 대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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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감 이주를 인견하고 고경명의 사망, 승군의 활약 등을 묻다.
상이 행궁의 동헌에 나아가 호성감 이주(李柱)를 인견하고 이르기를,
“먼 길을 어렵게 왔으니 내가 가상히 여긴다.”
하니, 주가 아뢰기를,
“신이 처음 충주(忠州)에서 사변을 듣고 왔더니 대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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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사 윤승훈을 인견하여 전라 ․ 충청의 전투 상황 등을 묻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군사가 순안(順安)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크고 작은 싸움을 모두 수십 차례 하였으므로 전졸들의 고생이 다른 도보다 열 배나 더합니다. 비록 작은 공이라도 시상함에 있어 때를 넘겨서는 안 되는 것인데 본도의 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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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방어사 곽영의 삭직, 최원의 전라도 파견을 아뢰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전라도 한 도는 충청도 ․ 경상도와 접경하고 있어 적을 막는 방책을 조금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금산(錦山)의 적이 비록 이미 물러가 숨었지만 틈을 엿보고 우글거릴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어사 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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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최원의 군대를 육지로 나오게 할 일과 곽영을 그대로 둘 일을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최원(崔遠)의 군사로서 강화도에 있는 자는 숫자는 비록 많지 않으나 이미 겨울옷을 얻어 입었고 장수와 병졸이 한마음이니 지금 나누어서 다른 곳에 붙이는 것은 합당하지 않고, 또한 최원으로 하여금 빈손으로 진(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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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방어사 곽영의 삭직 종군을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다.
사헌부가 전에 아뢴, 전라도방어사 곽영(郭嶸)을 삭직하여 종군하게 하라고 청하니, 상이 일렀다.
“비변사가 이미 의논하여 처리했으니 윤허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