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감사 윤선각이 수원부에서의 전투를 보고하다.
윤선각(尹先覺)이 또 치계 하였다.
“신이 5월 4일에 수원에서 전라도 군사와 길을 나누어 신은 안산을 경유하고 이광(李洸)은 금천을 경유하여 양천(陽川)의 북포에서 회합하기로 약속하였는데, 전라도선봉장 백광언(白光彦)은 이미 용인에서 적과 서로 대치하…
-
각도에 있는 병마의 숫자를 헤아려 개진하다.
답보하면서 헤아려 개진한 것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강화부(江華府)에 주차(駐箚)한 전라도절도사 최원(崔遠)의 군사 4,000명, 경기도순찰사 권징(權徵)의 군사 400명, 창의사 김천일(金千鎰)의 군사 3,000명, 의병장 우성전…
-
왜적이 신평현에 침입하였으므로 양광도 도순문사 홍인계가 이를 격파하였다.
왜적이 신평현(新平縣)에 침입하였으므로 양광도 도순문사 홍인계(洪仁桂)가 이를 격파하였다. …… 왜적이 경양(慶陽)을 침공하고 드디어 평택현(平澤縣)에 침입하였으므로 양광도부원수 인해(印海)가 적과 싸웠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신우(辛禑)가 영을 내리어 양민의 …
-
왜적이 경양을 침범하고 평택현으로 들어오다.
왜적이 경양(慶陽)을 침범하고 곧바로 평택현(平澤縣)으로 들어오니, 양광도의 부원수 인해(印海)가 싸웠으나 이기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