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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필 등이 망합의 일 ․ 변방 방비책을 논의하다.
좌의정 정광필·우의정 김응기·우찬성 신용개·좌참찬 장순손·지중추부사 윤순 유담년·호조판서 고형산·풍창군 심형(沈亨)·계림군 최한홍(崔漢洪)·훈련원 도정 조한손(曹漢孫)·청양군 유계종(柳繼宗)·이조참판 심정·병조참판 이장생·판결사 김극성·첨지중추부사 이윤종(李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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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들이 진장에게 후망과 수호의 단속에 차질이 없도록 청하다.
삼공을 명초하여 이르기를,
“…… 근래 제주목사가 호송해 오던 배가 바람에 표류되어 간 곳을 몰라 마침내 말을 찾지 못하였다 하니, 매우 한심스럽다. 이와 같은 일이 비일 비재하다. 남해의 백성이 더러는 해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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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보 ․ 홍언필 ․ 김극성 ․ 유여림 등이 변방의 수호를 게을리 하지 말것을 아뢰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우의정 김극성(金克成), 예조 판서 유여림(兪汝霖)이 아뢰기를,
“이제 대마도주(對馬島主)의 서계를 보니, 경오년 왜인의 난 이후 원래 지급해 오던 쌀 200석과 배 50척 중에서 반을 감하여 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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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전에 나아가 병정에 대해 의논하다.
상이 선정전에 나아가 대신들을 인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들은 바에 의하면 순변사가 척간할 때에도 군기를 서로 옮겨다가 대신 점검받는 일이 있다고 하니, 그렇다면 군기가 반드시 다 허술할 것이다. 이제 불시에 척간하고자 하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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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들이 절영도에서 풀베는 사람을 살해한 것을 조사하도록 청하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좌찬성 소세양(蘇世讓), 우찬성 윤임(尹任), 병조판서 양연(梁淵), 지중추부사 황침(黃琛), 한성부 판윤 이기(李芑), 병조참판 정옥형(丁玉亨), 함경북도 절도사 조윤무(曺允武), 병조참의 윤사익(尹思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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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필 ․ 윤은보 ․ 유보 ․ 홍언필 ․ 소세양 ․ 윤임 등이 체직을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다.
영중추부사 정광필(鄭光弼),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판중추부사 유보(柳溥),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좌찬성 소세양(蘇世讓), 우찬성 윤임(尹任)이 명을 받들고 편전(便殿)의 앞문 밖에 나아갔다.【우의정 김극성(金克成)은 병으로 입궐하지 않았다.】은보와 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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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이 경차관을 많이 내보냄의 폐단에 대하여 건의하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우의정 김극성(金克成)이 아뢰기를,
“…… 경상도 경차관 권응창(權應昌)은 절영도(絶影島)의 왜변을 추국하기 위하여 내려갔는데, 옥사에 관련되어 무죄한 사람들이 마구 걸려 들고 있습니다. …… 또 절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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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흔단 문제에 대해 번상 군사를 3교대 시켜 물품 매매를 방지 시키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우의정 김극성(金克成), 병조 판서 양연(梁淵), 참판 권벌(權橃), 참지 임권(任權)이 의논드리기를, …… 또 삼공과 예조판서 이귀령(李龜齡)과 참판 반석평(潘碩枰)의 의논도 입계했는데, 그 의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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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과 왜인과 은을 무역하는 문제를 의논하다.
상이 사정전으로 나아갔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우의정 김극성(金克成), 좌참찬 김안국(金安國), 우참찬 성세창(成世昌), 지중추부사 이기(李芑), 병조판서 양연(梁淵), 이조참판 임백령(林百齡), 동지중추부사 정만종(鄭萬鍾), 우윤 신광한(申光漢)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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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낭관을 불러 일본에 잡혀간 사람에 대해 의논케 하다.
전교하였다.
“조강 때 김극성(金克成)이 통사들이 말을 누설했다는 일을 말했는데, 말을 누설한 데 대해서는 국법에도 있으니 마땅히 밝혀야 한다. 또 영등포만호(永登浦萬戶)의 첩 및 김세균(金世鈞)등을 돌려보내기를 청하는 일은 의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