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평 유희분이 정영국의 상소와 관련하여 사직을 청하다.
6620. 지평 유희분이 정영국의 상소와 관련하여 사직을 청하다.
지평 유희분(柳希奮)이 아뢰기를,
“보잘 것 없는 어리석은 신이 외람되게 대간의 자리에 있으면서 직임을 다하지 못하여 죄가 산처럼 쌓였으니 만 번 죽…
-
장령 최동립이 안종록이 아뢴 말과 관련하여 사직을 청하다.
하다.
장령 최동립(崔東立)이 아뢰기를,
“신이 보잘 것 없는 자질로 언관의 자리에 있으면서 지평 안종록(安宗祿)의 비난과 배척을 드러나게 받았습니다. 신이 죄가 없다면 어찌 동료로서 이와 같이 말하였겠습니까. 그리…
-
이원익 ․ 이헌국이 채겸길 ․ 유성룡의 일을 아뢰다.
6658. 이원익·이헌국이 채겸길·유성룡의 일을 아뢰다.
영의정 이원익(李元翼), 좌의정 이헌국(李憲國)이 아뢰기를,
“신들은 삼가 정원에 내리신 전교를 듣고 미안함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상소를 올리면서 비밀히 하…
-
이원익이 홍여순 ․ 민몽룡 ․ 변방 ․ 양식 등의 일을 아뢰다.
6660. 이원익이 홍여순·민몽룡·변방·양식 등의 일을 아뢰다.
오시에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을 인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내가 중국 장수들을 접대하느라 일이 많았고 몸에도 병이 있어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