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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통판에게 민몽룡을 보내 문안하게 하다.
상이 안주(安州)에 이르러 왕통판(王通判)【통판의 이름은 군영(君榮)이며 거인으로서 지금 하간부(河間府)의 통판으로 있다.】이 경략의 군부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장령 민몽룡(閔夢龍)을 보내어 문안하고 말을 전하게 하였다.
“국왕께서 경략을 뵙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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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 민몽룡이 왕통판을 문안하고 돌아와 아뢰다.
장령 민몽룡(閔夢龍)이 왕통판(王通判)을 문안하고 와서 아뢰었다.
“신이 아침에 가산(嘉山)으로 달려가니 통판이 신을 불러들여서 ‘국왕으로 하여금 여기까지 오게 하여 미안하다. 내가 나아가 배알하겠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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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과 처자를 배에 싣고 도망친 전라좌우후 이몽구를 처단하기로 하다.
장령 이함(李諴)이【대사헌 이헌국(李憲國), 집의 민몽룡(閔夢龍), 지평 성이문(成以文).】와서 아뢰기를,
“신들이 삼가 어제 조보를 보니, 조경의 머뭇거린 일을 비변사에 하문하시었습니다. 간관이 들은대로 논계하였는데 그들이 들은 바는 보통 우연히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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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을 수행한 관원들의 추고 등을 명하다.
장령 이함(李諴)이【대사헌 이헌국(李憲國), 집의 민몽룡(閔夢龍), 지평 성이문(成以文).】와서 아뢰기를,
“중전이 마전군(麻田郡)에 행차하여 나루를 건널 때에 배가 적으면 같이 가는 하인들은 얕은 여울로 건너서라도 서로 먼저 건너려고 소요를 일으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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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가 별시 초시를 지방에서 보도록 아뢰다.
6480. 예조가 별시 초시를 지방에서 보도록 아뢰다.
예조가【판서 심희수(沈喜寿), 참판 윤돈(尹暾), 참의 민몽룡(閔夢竜)】아뢰기를,
“이번의 대거별시(大擧別試)를 서울에 모아 시험보이는 것은 국가의 큰 경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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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수 ․ 윤형 ․ 권순 ․ 민몽룡에게 한 자급을 더해 주다.
6533. 심희수·윤형·권순·민몽룡에게 한 자급을 더해 주다.
접반사의 서계단자로 좌승지 이상의(李尚毅)에게 전교하였다.
“심희수(沈喜壽)【만경리(萬經理)의 접반사.】· 윤형(尹泂)【오부총(呉副總)의 접반사】· 권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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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국로 ․ 민몽룡 ․ 노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6556. 임국로·민몽룡·노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임국로(任国老)를 지돈령부사로, 민몽룡(閔夢竜)을【거칠고 문재가 없으며 명망이 본디 가벼웠다.】대사헌으로, 노직(盧稷)을【관직 생활이 청렴하지 못하였다.】행첨지중추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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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익이 홍여순 ․ 민몽룡 ․ 변방 ․ 양식 등의 일을 아뢰다.
6660. 이원익이 홍여순·민몽룡·변방·양식 등의 일을 아뢰다.
오시에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을 인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내가 중국 장수들을 접대하느라 일이 많았고 몸에도 병이 있어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