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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대신 및 비변사 유사 당상을 명초하여 인견하다.
사시에 상이 대신 및 비변사 유사 당상을 명초하여 인견하였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이르기를,
“주문사(奏聞使)를 차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본에 사신을 보내는 것이 대지(大旨)이다. 중국이 간세한 무리에게 기만을 당해서 성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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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대신 및 비변사 유사 당상과 논의하다.
상이 대신 및 비변사 유사 당상을 인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적선이 비록 2백척이라 하나 매우 많다.”
하니, 유성룡(柳成龍)이 아뢰기를,
“16진(陣)이 거의 다 나온 것입니다. 행장(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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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의 작전 통제권을 가지고 대신들과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비변사 대신 및 유사 당상인 영돈녕부사 이산해(李山海), 의정부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의정부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지중추부사 정탁(鄭琢), 경림군(慶林君) 김명원(金命元), 호조판서 김수(金睟), 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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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의 둔전의 일을 비변사가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신들이 어제 접견 때 영지휘(寗指揮)와 문답하신 말을 들으니, 대병의 출동 여부와 양향(糧餉)의 조비(措備)와 험한 곳에 웅거하여 적을 막는 것과 절색은자(析色銀子)와 수로 통행 등의 사목에 대하여 상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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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이 지휘한 수군의 패배에 대한 대책을 비변사 당상들과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과 비변사 당상을 인견하였는데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우의정 김응남(金應南), 행지중추부사 정탁(鄭琢), 행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병조참판 유영경(柳永慶), 행상호군 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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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 비변사당상 ․ 삼사의 관원들과 적의 진격에 대한 방책을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 및 비변사당상·삼사인 영돈녕부사 이산해(李山海),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행지중추부사 정탁(鄭琢), 해평부원군(海平府院君) 윤근수(尹根壽), 행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공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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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경호 문제, 중국군의 남방 방어 문제, 서울의 내성 수축 문제를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 및 비변사 유사당상인 영돈녕부사 이산해(李山海),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행지중추부사 정탁(鄭琢), 행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병조참판 노직(盧稷)을 인견하였는데, 우부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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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돈녕부사 이산해 등이 소대를 청하여 남원성 함락 이후의 사태를 논의하다.
영돈녕부사 이산해(李山海), 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행 지중추부사 정탁(鄭琢) 등이 소대를 청하니, 상이 별전으로 나가 인견하였는데, 좌승지 정광적(鄭光績), 주서 송석경(宋錫慶), 가주서 허적(許), 검열 임수정(任守正)·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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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문의 뜻에 따라 의주를 제외한 지역은 영전연을 하지 않기로 하다.
예조가 아뢰기를,
“군문이 분부한 바 중국 장수가 왕래할 때의 영전연을 하지 말라는 일에 대해 정원이 아뢰자 대신들에게 의논해서 정탈하라고 전교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신과 의논했더니,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좌의정 윤두수(尹斗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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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가 이여송을 조제할 것에 대해 아뢰다.
예조가 아뢰기를,
“본조가 이제독(李提督) 조제 건에 대하여 아뢰었을 때, 전교하시기를, ‘제독이 우리에게 큰 공로가 있었는데 이제 영원히 가버렸으니,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누구나 슬프고 마음 아픈 일이다. 따라서 그에게 제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