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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허국위가 게첩을 올리다.허유격(許遊擊)이【허국위(許國威).】상에게 게첩을 올렸다 “현왕의 어진 소문이 밝게 펴지고 큰 모유가 드러남을 우러른 지 오래 되었습니다. 비록 국운이 중간에 어려움을 겪어 왜노들이 화를 선동하였지만 우러러 천위를 의지하고 귀국의 병력을 수습하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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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허국위가 배 만드는 일을 논의하고 복선의 유용성을 역설하다.유격 허국위(許國威)가 배를 만드는 이로 어제 이문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군문이 알아냈다는 것은 실제로 알아낸 것이 아닙니다. 이는 반드시 우리 남방의 장수가 타인의 공을 시기하여 은밀히 게첩을 보내어 조선의 배가 쓸 만하다고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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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리가 이남으로 군사를 보내고 올린 자문.양경리(楊経理)가 이남으로 군사를 나누어 보내고 이자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또 압록강 이서를 나누어 주제독(周提督)에게 맡기고 전라도와 서해 이남을 진총병(陳總兵)에게 맡기되 동서의 수병이 서로 기다리고 있지 말고 성세를 연락하여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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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독과 함께 아군과 적군의 정세에 대해 이야기 하다.상이 또 마제독(麻提督)을 찾아보았다. 제독이 말하기를, “나는 나이 많은 사람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먼 길을 왔더니, 수토가 맞질 않아 그것이 점점 병이 되어 시석 사이를 달린다는 것이 절대 어려운 일이기에 이미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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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유격 허국위가 성채 공격 기계 제작을 의뢰했음을 아뢰다.비변사가 아뢰기를, “유격 허국위(許國威)가 신 이덕형(李德馨)을 여러 차례 불렀습니다. 그래서 신이 어제 유격을 찾아가 만났는데, 유격이 ‘조만간에 천병이 적의 성채를 공격할 것인데 그러자면 성을 공격하는 기계가 없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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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리도감에서 양경리가 제독과 함께 허국위의 군병을 열병했음을 아뢰다.양경리도감(楊経理都監)이 와서 아뢰었다. “어제 경리가 한강의 별영에 앉아서 제독과 유격 허국위(許國威) 휘하의 군병을 함께 열병하였습니다. 경리가 허유격이 사용하는 장창을 보고 ‘이 창은 무게가 무거운데 어떻게 사용하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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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도감이 경리와 요시라 간의 회담 내용을 아뢰다.경리도감(經理都監)이 아뢰기를, “오늘 저녁에 경리가 신을 불러 말하기를 ‘요시라(要時羅)를 잡아온 일에 대해 내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인데, 그대 나라에서는 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있다. 어제 국왕의 글을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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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도감이 허유격이 요시라에게 물품을 지급하도록 독촉한 것에 대해 아뢰다.접대도감이 아뢰기를, “당초 왜적 요시라(要時羅)가 경리아문에 왔을 때 경리도감이 즉시 그가 온 연유를 아뢰어 왔습니다. 그리고 양료에 대해서는 형편상 경리의 휘하에 있는 자라고 하여 공궤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황지휘(黃指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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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국위에게 게첩을 보내 왜적 요시라에게 물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하다.허유격(許遊擊)에게【허국위(許國威)】게첩을 보냈다. “근심스러운 일이 많아서 오랫동안 안부를 못했소이다. 비는 계속 내리고 관사가 쓸쓸할 것이니 삼가 생각건대 객지의 생활이 즐거움이 없으실 것이외다. 기원하는 한결같은 마음이 가슴속에 떠나지 않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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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허국위가 무원에 대한 참소를 조선에서 신구해 주기를 청하다.유격 허국위(許國威)가 게첩을 보냈다. “대군이 현재 소집되어 조만간 정벌하러 나갈 것입니다. 곧 부산(釜山)의 왜적들을 소탕하고 개선하여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양무원(楊撫院)이 참소를 당해 귀국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삼군의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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