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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병마절도사 조안국 등이 배사하고 군관을 추가 배정해줄 것을 아뢰다.전라도병마절도사 조안국(趙安國)·경상좌도방어사 김세한(金世澣)이 배사했다. 조안국이 아뢰기를, “신이 듣건대 수사【김빈(金贇)】의 군사는 대부분 복병들에게 살해되고, 병사가 죽었을 때에도 정병이 모두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흩어져 도망한 군사를 수습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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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을 불러 왜구에 대한 대책을 의논하다.삼공 및 육경과 비변사(備邊司)를 명소하여 빈청(賓廳)에 모이게 했다. 전교하기를, “요사이 변장들이 무어(撫禦)를 합당하게 하지 못하여 북쪽 변방의 변을 가져왔고, 조정은 오랑캐 대우를 너무 경솔하게 하다가 또한 남쪽 지방의 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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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사세가 위급하여 경상도와 청홍도에서 병력을 충당하게 하다.선전관 장항(張沆)과 백유충(白惟忠)을 경상도와 청홍도(淸洪道) 두 도에 나누어 보내 관찰사 및 병사에게 유시하여 정병을 뽑게 하고, 윤선지(尹先智)와 김세한(金世澣)으로 하여금 각기 500명씩 거느리고 전라도로 달려가도록 했다. 호남의 사세가 위급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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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도순찰사 이준경에게 왜적의 청홍 ․ 경상도 침범에 대비하도록 하유하다.전라도도순찰사 이준경(李浚慶)에게 하유하였다. “본도에 왜적이 크게 날뛰어 이미 경상·청홍(凊江) 두 도의 방어사로 하여금 군사를 거느리고 달려가 힘을 합해 쳐 무찌르도록 하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적이 이미 패하여 도망했다면 다른 도로 옮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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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 강원도의 순경사가 배사하다.황해도 순경사 이사증(李思曾), 강원도 순경사 김세한(金世澣)이 배사하니, 전교하기를, …… 【사신은 논한다. 상이 이미 ‘도적을 잡는 것이 왜인을 잡는 것과는 다르다.’ 하였으니 병가의 비기를 이미 통찰한 것이다. 그런데 어찌 새앙쥐 따위를 잡는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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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수사 김세한이 왜선을 공격한 일에 대해 아뢰다.전라도수사 김세한(金世澣)의 계본【풍저창(豊儲倉)조선시대에 궁중에서 사용하는 쌀 등의 곡물과 자리·종이 등의 출납을 관장하던 곳.】을 정원에 내리면서 전교하였다. “조정이 막 우려하고 있는 때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해조 및 비변사로 하여금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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