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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경 ․ 김경석 ․ 남치근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준경(李浚慶)을 전라도 도순찰사로, 김경석(金景錫)을 우도방어사로, 남치근(南致勤)을 좌도방어사로, 조광원(曺光遠)을 경상도 도순찰사로, 조안국(趙安國)을 좌도방어사로,【부임하기 전에 전라병사로 개정했다.】윤선지(尹先智)를 우도방어사로,【이날 가선대부(嘉善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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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사세가 위급하여 경상도와 청홍도에서 병력을 충당하게 하다.
선전관 장항(張沆)과 백유충(白惟忠)을 경상도와 청홍도(淸洪道) 두 도에 나누어 보내 관찰사 및 병사에게 유시하여 정병을 뽑게 하고, 윤선지(尹先智)와 김세한(金世澣)으로 하여금 각기 500명씩 거느리고 전라도로 달려가도록 했다. 호남의 사세가 위급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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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도순찰사 이준경에게 왜적의 청홍 ․ 경상도 침범에 대비하도록 하유하다.
전라도도순찰사 이준경(李浚慶)에게 하유하였다.
“본도에 왜적이 크게 날뛰어 이미 경상·청홍(凊江) 두 도의 방어사로 하여금 군사를 거느리고 달려가 힘을 합해 쳐 무찌르도록 하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적이 이미 패하여 도망했다면 다른 도로 옮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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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에게 적발된 경상좌 ․ 우도의 병사와 수사의 처벌을 논하다.
정원에 전교하기를,
“경상좌도와 우도의 병사·수사 4원【좌병사 윤선지(尹先智)와 수사 이귀침(李龜琛)은 전임 가덕첨사(加德僉使) 때이고, 우병사 김순(金洵)은 전임 부산첨사(釜山僉使) 때이고, 수사 박해(朴海)는 전임 동래부사(東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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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품 이상의 대신들에게 일본이 요청한 5가지 사항에 대해 의논하게 하다.
상이 육조와 동서반의 2품 이상을 중추부에 모아 놓고 일본국에서 요청하여 온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승락 여부를 의논하게 하였다. 이준경(李浚慶)·심통원(沈通源)·이명(李蓂)이 의계하기를,
“오늘 일본국에서 요청하는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육조 및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