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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미주태수 원번 등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대지하도수호겸미주태수(大智賀島守護兼尾州太守) 원번(源幡), 풍주태수(豊州太守) 대우팔랑사능(大友八郞師能),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 호군 정가문조(井可文助) 등원직가(藤原職家), 월중수(越中守) 종성홍(宗盛弘)이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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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마주태수 종정국이 토의를 바치다.
일본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특별히 직선(職宣) 보내어 와서 토의를 바쳤다. 그 글에 이르기를,
“머리를 조아리며 조선국 예조대인족하(禮曹大人足下)에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해 겨울에 대중신 향정신우위문위직선(饗廷新右衛門尉職宣)으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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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다다량정홍이 토의와 서계를 바치다.
일본국(日本國) 대중대부(大中大夫) 좌경조윤겸방장풍축사주태수(左京兆尹兼防長豊筑四州太守) 다다량정홍(多多良政弘)이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의를 바쳤다. 그 서계에 이르기를,
“글을 받들어 조선국 예조참판 족하에게 올립니다. 아득히 생각하건대, 연달은 복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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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태수 종정국이 특사를 보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日本國)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국속(國續)을 특사로 보내어 토물을 바쳤다. 그 서계에 이르기를,
“조선국의 예조대인족하에게 글을 올립니다. 조국차(助國次)가 돌아올 적에 특별히 보내주신 존서는 금년 3월에 오는 편에 받아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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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태수 종정국이 서계와 토물을 바치다.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특별히 보낸 직영이 와서 토물을 바쳤는데, 그 글에 이르기를,
“조선국 예조대인족하에게 글을 올립니다. 부상전하(扶桑殿下)께서 내년에 진공선을 대명국에 보내려고 하는데, 지금 경태(景泰)의 감합을 사용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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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를 인견하고 표류할 때의 일 등을 묻다.
임금이 선정전에 나아가 최부(崔溥)를 인견하고, 표류할 때의 일을 물으니, 최부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신은 무신년 정월에 제주에 있었는데, 아비의 상보를 듣고 황급하게 바다를 건너가다가 밤에 초란도(草蘭島)에서 정박하던 중 홀연히 북풍이 일어, 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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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국의 사승 천장이 물자를 청하는 서계를 가지고 내빙하다.
유구국 중산부주(中山府主) 사승 천장(天章) 등이 내빙하였는데, 그 글에 이르기를,
“유구국 중산부주는 조선국 예조대인족하에게 받들어 올립니다. 대체로 삼한은 만방의 우두머리이니, 많은 백성들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덕택은 사이에게 두루 미치며, 인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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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예수무승이 치서하여 전라도와 제주에 침범한 적왜를 수색하여 잡아낼 것임을 아뢰다.
종이예수무승(宗伊豫守茂勝)이 치서하기를,
“머리를 조아리고 조선국 예조대인 족하에게 절하고 답장합니다. 공손히 생각하건대 고맙게도 내려 주신 조서를 삼가 절하고 받아보았는데, 이것은 양국이 변비를 평정하여 더욱 안침하는 기본이었습니다. 특히 별폭의 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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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태수 종정국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대마주태수 종정국(宗貞國)이 특별히 정신(貞信)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다. 그 글에 이르기를,
“조선국 예조대인족하의 글을 받들고, 엎드려 빌건대 금상전하께서 만대토록 무강하소서. 황화선이 아득히 찾아와서 구호의 아름다움을 두터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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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에서 전포와 기치의 비용으로 동철 ․ 면주 등을 하사해 주길 청하다.
일본국 대내(大內) 대중대부(大中大夫) 좌경조윤(左京兆尹) 방장풍축4주태수(防長豊筑四州太守) 다다량정홍(多多良政弘)이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의를 바쳤다. 그 글에 이르기를,
“조선국 예조참판족하께 복계를 드립니다. 삼가 살피건대 〈건강이〉 청승하시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