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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위문대랑이 고기잡이를 고성의 구라량까지 허가할 것을 청하고 토물을 바치다.
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이 사람을 시켜 예조에 서신을 올렸는데, 그 서신에
“본도에 거주하는 왕관인(王官人)이란 자가 연달아 귀국의 변경을 침해하므로, 내가 도주에게 알려서 본인 부자 3사람을 목 베어 뒷사람을 징계했습니다. 또 물건을 매매하고 고기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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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산물을 바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토산물을 바치니, 정포 22필을 회사하고, 인하여 억류된 왜인 20명을 돌려보냈다.
육랑(六郞)․차랑(次郞)이 글을 보내어 고성포(固城浦)․구라량(仇羅梁) 등지를 내왕하면서 장사하기를 청하고 인하여 토산물을 바쳤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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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 ․ 육랑 등이 토산물을 바치다.
종정성(宗貞盛)이 예조에 서한을 보내어, 가배량(加背梁)․구라량(仇羅梁)과 두모포(豆毛浦)․서생포(西生浦)에서 고기를 잡게 하여 주며, 또 좌위문오랑(左衛門五郞)을 돌려보내 주기를 요청하였는데, 모두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육랑(六郞)과 차랑(次郞)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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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태수 종정성이 가배량 ․ 구라량 등처에 내왕하면서 흥판하기를 청하다.
대마주태수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가배량(加背梁)․구라량(仇羅梁)․두모포(豆毛浦) 등처에 내왕하면서 흥판(興販)하기를 청하니, 임금이 예조로 하여금 회답하기를,
“부산 ․ 내이포 ․ 염포 등 세 곳에 왕래하면서 넉넉히 장사하기를 허락하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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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리왜인과 왜객이 향화왜인과 왕래하는 것을 막기위해 내륙으로 분치하다.
경상도 병마절제사 강사덕(姜思德)이 각포(各浦)의 사의를 상서하였다.
“1. 울주(蔚州) 연해가운데 개운포(開雲浦)에서 서생포(西生浦)까지는 수로(水路)로 1식(息)대우전(大羽箭)말을 타고 쏘는 화살이고, 육로(陸路)로는 반식이며, 개운포에서 감북포(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