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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국로 ․ 민몽룡 ․ 노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6556. 임국로·민몽룡·노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임국로(任国老)를 지돈령부사로, 민몽룡(閔夢竜)을【거칠고 문재가 없으며 명망이 본디 가벼웠다.】대사헌으로, 노직(盧稷)을【관직 생활이 청렴하지 못하였다.】행첨지중추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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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찰사 이덕형과 국방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다.진시에 상이 별진에 나아가 겸사도도체찰사 이덕형(李德馨)과 부사 한준겸(韓浚謙)을 인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지금 경상도로 내려가는가?” 하니, 이덕형이 아뢰기를, “새재[鳥嶺]길로 내려가 감사와 수령들을 만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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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 절부 ․ 의부 ․ 순손의 실적을 찾아 아뢰게 하다.임금이 처음 즉위하여 중외에 교서를 내리어, 효자·절부·의부·순손이 있는 곳을 찾아 실적으로 아뢰라고 했더니, 무릇 수백인이 되었다. 임금이 말하기를, “마땅히 그 중에 특이한 행동이 있는 자를 추리라.” 하고, 정초…